제주시는 청결한 도심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비 22억원을 투입 클린하우스 설치사업 등 클린 수거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시는 우선 건축붐 등 도시 확장에 따른 주거생활의 편익을 위해 44곳에 클린하우스 비가림 시설을 새로 확충하고, 청소차량 8대, 세척 전용차량 6대를 상반기 중에 증차해 지역별로 전진 배치해 취약지 클린하우스 청결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태양광 압축식 휴지통은 쓰레기가 차면 자동으로 압축하해 기존 휴지통의 5배정도 쓰레기 수용이 가능하며 첨단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실시간 적재량 확인 및 통계 수집 등 다양한 활용이 기대되어, 오는 4월 중 시청, 시외버스 터미널 등 10곳에 시범 설치 운영하여 차후 효과 분석을 실시해 확대 보급하여 나갈 계획이다.

* 2016년 2월 현재 정류장, 건널목 등 157곳에 가로 휴지통 설치 운영

이외에도 상가, 주택가등 스티로폼이 다량으로 배출되는 지역 100곳을 선정 스티로폼 전용 수거함 설치 ▲외각지 클린하우스 200곳. 고효율 LED 조명등으로 교체 ▲노후 및 탈색된 비가림 시설 100곳 재도장 ▲도로변, 주차장, 공원 지역 클린하우스 뒷면에 홍보용 그림판 설치 등 시설물 관리 철저 및 재활용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간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다시 찾고 싶은 클린 제주시 만들기에 가정이나 사업장에서도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당부했다.

제주=전인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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