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 이해찬의원이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20대총선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 이해찬 의원이 오늘 오전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20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출마기자회견에서 세종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완성하기 위해 무한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동안 대표 발의한 세종시특별법 개정으로 2020년까지 세종시에 약 7.000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였고, 로컬프드법 제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이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지방특별교부금 283억을 확보해 세종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확실히 추진하였다고 밝히면서 5가지의 주요공약을 제시 했다.

이의원의 공약을 살펴보면, 첫째,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기위해 국회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을 세종시에 설치하여 실질적 행정수도로 만들겠다.

둘재, 행복청과 세종시를 통합하여 행복청의 지방 사무는 세종시로 이관하고, 행복청은 기업과 대학유치 같은 자족기능 확충에 집중 할 수 있도록 역할을 조정하여, 도시건설이 안정단계에 이르면 양 기관을 통합해 세계최고의 명품도시 세종을 뒷받침하는 유능한 지방정부가 되도록 하겠다.

셋째, 세종시의 관문인 KTX 세종역을 금남면에 신설하여 국토중심에 위치한 천혜의 교통중심지인 세종시의 특성을 극대화 하고, 세종-서울고속도로 계획도 동시건설 방식으로 추진하겠다.

넷째, 세종시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신도시 4-2생활권에 약 200만 제곱미터의 부지를 “산학연 클러스티”로 육성 대학과 연구기관 첨단기업이 공존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첨단산업이 들어설 부지를 세종시에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다섯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전문보건소를 설립하고, 24시간 응급실도 설치해 진료와 상담, 예방접종, 긴급조치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질 수 있는 공공의료체계를 만들겠다.

보육시설 부족은 세종시, 교육청, 행복청과 함께 근복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1생활권의 학교부족문제는 유보지를 활용, 학교 신축을 교육부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지난해 운주산 어귀에 집을 짓고 세종시에 완전정착 했음을 알리고 세종시는 자신에게 맡겨진 소임이며, 세종시의 완성과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 이라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해찬 의원은 세종시 도담동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총선출마기자회견을 필두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할 예정이다.

세종=전인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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