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과 용인시가 공동으로 추진중인 용인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1차 사전 입주협약기업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2차 접수를 실시하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테크노밸리는 용인시 처인구 덕성면 일원에 조성되는 용인시의 제 1호 공공산업단지로 영동고속도로(용인IC, 약 10km), 경부고속도로(약 11km, 국지도 84호선 개통시) 등과 인접해 있고 향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포함한 수원, 오산, 안성, 화성(동탄) 등 인근지역과의 연계가 가능한 뛰어난 입지상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용인테크노밸리의 공급 가격은 3.3㎡당 160만원 대로 예정되어 있어, 200만원대 이상인 수원, 오산, 동탄 등 기존 산업단지의 지가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입주 가능업종은 전기?전자?정보분야,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분야, 바이오?케미칼 신공정분야, 메탈 및 메카닉 신공정분야의 4가지 분야 총 12개 업종이며 이들 업종 외에도 유해업종을 제외한 다양한 업종의 입주가 가능한(네거티브 방식 적용) 산업시설용지를 별도로 구획하고 있어 첨단ㆍ바이오 및 제조산업의 융복합화가 가능하도록 계획됐다.
㈜경기용인테크노밸리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모집을 통해 사전 입주업체로 선정 되면 용인시와 입주 협약체결 및 대상 기업이 사용할 면적을 산업단지 계획에 반영하는 절차 등을 거쳐 금년 중순 예정된 용지공급시점에 수의계약으로 용지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용인테크노밸리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조성 후에는 용인시의 새로운 산업전략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약 8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약 1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사업시행자인 ㈜경기용인테크노밸리는 한화그룹의 도시개발 전문기업인 한화도시개발이 용인시 및 한화건설과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상담 및 접수 문의 031-321-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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