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민복지과(과장 윤선홍)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사업에 71억을 투입해 지역특성과 시민 수요에 적합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아동건강관리서비스, 어르신여가활동서비스, 출산및영유아용품렌탈서비스, 성인심리지원서비스 등 17개사업에 대해서 800명을 모집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비용을 전자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3월 1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 가능하며, 중위소득 120%(4인가구 527만원) ~ 140%(4인가구 614만8천원)이하 가구이며 사업별로 연령, 가구특성 등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고,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우선 순위(저소득 등)를 적용하여 이용자를 선정하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16개 사업에 53억원을 투입하여 7,056명의 사회서비스 이용자를 지원했으며, 146곳 제공기관에 650명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업으로서 복지 체감도 향상 및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전인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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