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서구와 달서구를 가로지르는 달구벌 대로 두류역에 위치한 두류아울렛 상가 상인회는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대구지부가 주관하고 헤어&송 봉사단, 열린음악예술단의 후원으로 작은 문화공연을 개최(2016년 2월 23일 4시부터)하였다.

벨리댄스팀 미녀들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공연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연주, 섹스폰 연주, 힙합댄스, 대구지역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졌다.

두류아울렛 지하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공연을 즐기며 아낌없는박수로 공연을 즐기며 화답하였다.

이날의 공연은 두류아울렛 상인회가 지역활성화를 살리기위한 행사로서 상가를 찾아주는 고객에게 재미를 선서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하게 함으로서 대구지역 쇼핑몰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단체 및 공연봉사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낸 뜻깊은 행사였다.

상인의 말을 빌리자면 경기가 침체되어 매출이 오르지 않아 많이 힘든 시기에 이러한 문화공연 행사라도 자주하여 사람들이 자주 찾아주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 라고 하였으며, 다른 한 상인은 공연 시간동안에는 지하공간의 특성상 조금 시끄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상가의 지속적인 발전을 생각하면 꼭 필요한 행사들 이라며 한껏 치켜 세웠다.

또한 공연 관계자 역시 만족한 행사였다고 한다. 지역의 많은 문화 예술인들의 활동을 위해서라도 이러한 무대가 자주 마련되기를 희망하며 공연의 질적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해야하지 않겠느냐고 하였다.

대구=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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