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순조로운 재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엘비닷컴(MLB.com)은 23일(한국시간) "류현진이 두 번째 불펜 피칭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이날 30개의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구속도 84마일 정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오늘 상태가 매우 좋았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준비가 돼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류현진의 구속이 정상으로 올라온 것은 아니지만 지난 19일 불펜피칭을 소화한 후 어깨 통증을 못 느낀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번 피칭에서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해 올해 정규리그의 복귀 전망을 밝게 했다.

서울=서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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