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지호(40)와 이수경(34)이 3월 방송되는 MBC TV 새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극본 김윤희 이은영·연출 한철수 이순옥)를 이끈다.

'마이 리틀 베이비'는 MBC그룹 전략편성 기획드라마다. 본사 뿐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특징을 모아 제작, 편성, 유통, 사업까지 망라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추구하는 첫 번째 모델이다.

오지호는 갑자기 어린 조카를 떠맡게 되면서 육아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 형사 '차정한'을 연기한다. 기존의 육아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고군분투기를 솔직하게 그린다.

이수경은 '차정한'의 첫사랑이자 5세 아이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 '한예슬'을 맡는다. 아들 키우는 흔한 엄마 같은 괴력과 동시에 고상하고 청순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재, '포미닛' 남지현, 정수영 등이 출연한다.

제작진은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검증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합세했다"며 "육아에 고군분투 중인 연령층 뿐 아니라 앞으로 아이를 키우게 될 젊은층에게도 공감을 통해 일상의 행복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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