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군수 곽용환)은 그 동안 관광인프라 지속적인 구축, 대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우선 등재대상, 관광추진 행정 조직의 일원화 등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지며 관광발전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

고령군은 이런 관광 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 하고자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및 주변자원벨트화 기본계획수립 용역’ 지난 1월 14일 수원대학교산학협력단(책임연구원 김승준교수) 계약을 체결하여 2개월 용역 기간과 이후 실시설계를 거쳐 사업을 발주하여 금년 10월경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중심으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문화누리, 농촌문화체험특구, 상무사기념관 등과 연결하고 현재 추진 중인 가야역사루트재현단지, 모듬내캠핑장 및 주변자원개발사업 전체를 관광 벨트화 한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기존 자원은 콘텐츠를 보강하고, 관광자원을 관광객이 재미있는 체험 위주 중심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두고 있다.

또한 1월 27일 관광추진 이해 당사자의 참여와 협업의 일환으로 인빈관에서 관광진흥과 직원, 관광시설 수탁자, 체험프로그램 운영자, 대가야로컬푸드협동조합 등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외부강사 세분을 초청 ‘고령관광의미래’, ‘6차산업계획과비즈니스모델’ 등 현장사례 소개 및 용역 추진 방향, 참여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하여, 상호 이해와 협업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향후 관광진흥과에서는 워크숍을 한 차례 더 개최하여 용역기관과 깊이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최종안을 도출하여 고령군 관광 도약의 기회로 삼아 ‘희망찬 고령 행복한 군민 ’의 군정목표를 관광분야 실천을 통해 이룩해 나갈 계획이다.

고령=권춘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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