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산 공격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32)가 이청용(28)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27일(한국시간) 아데바요르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까지다. 등번호는 25번이다.

아데바요르는 191㎝의 신장을 앞세워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96골을 터뜨린 검증된 골잡이다.

지난 2001년 메츠(프랑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 AS모나코를 거쳐 2006년 아스날에 입단했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토트넘 등에서 활약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아데바요르의 합류로 침묵을 이어가는 공격진이 깨어날 것으로 기대 중이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최근 정규리그 6경기(2무4패)에서 단 1골을 넣는데 그치며 리그 11위(9승4무10패·승점 31)에 올라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