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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경찰서는 창녕군 다문화지원센터와 협력, 지난 19일부터 창녕읍 창녕자동차운전학원에서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은 8월말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베트남어 중국어, 필리핀어 등 외국어로 된 운전면허 DVD 및 문제집을 배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면허교실은 외국인의 이동편의 제고로 취업역량 강화와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해서는 운전면허 취득이 필수로 요구되어 시행하게 됐다.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해 학과시험 준비 중인 베트남인 응웬씨는 “절차와 학습방법을 몰라 어려움이 많았는데 경찰관이 친절히 안내해 주고 교육을 실시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운전면허교실 운영으로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 생활여건 개선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약자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대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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