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축산농가의 방역의식이 약화될 수 있는 시점에서 축산농가의 방역 경각심을 고취하고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하절기 구제역 수시 예방접종을 오는 30일까지 구군별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시접종에서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및 구군 방역관이 구제역 예방접종을 시술하고 접종비는 무료이다.
소 50두 이상, 돼지 1,000두 이상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부담 50%를 부담, 백신을 구입해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대상가축은 소, 돼지, 염소이다.
한편, 지난 2010~2011년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전국적으로 2조 8천여억 원의 사회경제적 손실 발생함에 따라, 2011년 2월부터 구제역 예방접종을 전국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재발 방지와 더불어 2년간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1년간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으면 획득할 수 있는 구제역 청정국 지위획득을 앞두고 있는 시점(2014년 5월)에서 축산농가에서 날씨는 무덥지만 차단방역을 위해서 주기적인 소독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백규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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