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상표권수사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2일, 14일 이틀간 명동과 동대문패션타운 주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짝퉁 호객 판매책 3명 등 총 5명을 검거하고 가짜 명품 793점(정품가 24억원)을 압수해 8월21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그동안 중구의 강력한 짝퉁 단속으로 명동에서 대놓고 짝퉁을 파는 노점이 사라지자 일부 판매책들은 쇼핑센터 매장 전체가 여름휴가중인 틈을 타 야간에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여 거리에서 일본 관광객을 유인해 시계와 지갑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정상제품을 파는 노점 밑에 가짜 명품 지갑을 보관한 후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일부의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경문 기자 igm@seoul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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