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홍성인 기자) 사랑의 결실에는 준비가 필요할까? 그 것에 대한 답은 정해진 것일까?

인천·경기지역에서 거주하는 아마추어 연극 동호인들이 주축이 돼 활동 중인 극단 ‘JOBNOM’이 2016년 새해 첫 공연을 연다.

오는 23, 24일 양일간에 걸쳐 ‘2016 JOBNOM 게릴라 공연’ ‘사랑도 준비가 필요한가요?’(연출·작 신원근)가 인천 문학야구장 내에 위치한 문학시어터에서 열린다.

이번 작품은 젊은 연인들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매번 제대로 된 인연을 만나지 못해 우울한 하루 하루를 보내는 소연과 재혁, 자신이 생각한 꿈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남자 창훈과 그의 모습을 바라보며 갈등하는 두리, 그리고, 극의 소금같은 역할을 하는 멀티맨들.

이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극을 이끌어간다.

항상 같을 수 없는 ‘사랑’이라는 명제 아래서 이들이 만들어가는 답은 무엇일까.

그 풋풋한 현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공연: 23일(토) 오후 3시, 6시, 24일(일) 오후 1시, 4시 관람료: 무료(후원금) 공연문의: 010-7190-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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