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회장 김정행)는 14일 오후 3시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오륜관에서 2016년 국가대표 훈련개시식 및 체육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훈련개시식을 통해 오는 8월 열리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우수 성적을 다짐하고 내후년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력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강화 훈련의 시작을 알린다.

행사에는 12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 362명을 비롯해 대한체육회 임원, 고문, 자문위원, 분과위원장, 경기단체장, 시도체육회 사무처장 등 체육계 대표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승배 여자복싱 국가대표 감독의 사회로 시작되는 훈련개시식 및 신년인사회는 국민의례, 신년인사, 영상물 상영(영광의 순간), 김정행 대한체육회장의 식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축사, 이대훈(태권도 국가대표)과 최민정(빙상 국가대표)의 선수대표 선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참석하는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는 양궁, 배드민턴, 복싱, 펜싱, 체조(기계·리듬), 유도, 탁구, 태권도, 역도, 레슬링, 빙상(쇼트트랙·스피드), 아이스하키(여자) 등 12개 종목 362명(선수 284명·지도자 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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