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정순묵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이사장 유영록)가 주최한 2016년 문예진흥 공모지원 사업설명회가 지난 11일 김포아트홀 세미나실에서 46개 단체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은 김포문화재단 출범 후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였으며 △문화재단 임직원 및 업무소개 △2016년 문예진흥 공모지원 사업 설명회 △보조금 지원기준 및 정산보고 설명회 순서로 진행됐다.

‘2016년 문예진흥 공모지원 사업’ 설명회에서 문화재단 이민수 문화예술진흥팀장은 “현재 경기문화재단의 공모지원사업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지원하는 문예진흥기금을 우리 지역단체들이 모르거나 또는 안다고 하더라도 지원신청 서식이 너무 어려워 지원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앞으로 이러한 부분을 재단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이어서 실시된 ‘보조금 지원기준 및 정산보고’ 설명회에서 김포시 문화예술과 조은정 팀장은 “각 단체별로 건의된 사항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명회를 개최한 최해왕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설명회는 각 문화예술단체별로 공모지원사업의 궁금한 점을 서로 토의하고 앞으로 재단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재단과 예술단체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면서 “김포 문화재단이 발족한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지역에 계시는 예술인 여러분들과 함께 김포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저희 재단의 역할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예술인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며 앞으로 예술인 여러분들과 함께 김포 문화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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