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야구대회는 물론 문화예술 등 다양한 행사 개최 가능

국내 첫 돔 야구장이자 복합체육문화시설인 고척스카이돔을 오는 3월부터 일반에 빌려준다.

서울시설공단은 12일부터 21일까지 프로·아마추어·국제야구대회, 실내스포츠, 문화예술 및 일반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열 수 있는 돔구장 고척스카이돔 야구장의 대관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대관 가능기간은 3월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다. 프로야구와 아마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대관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돔구장을 직접 방문하면 된다.

대관 접수마감 후 이달 말에 대관심사위원회 심의가 열린다. 신청 결과는 인터넷 또는 문서로 개별 통지된다. 대관시 전용사용료는 평일 주간기준으로 행사성격에 따라 1일에 21만원부터 최대 50만 4000원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은 연면적 8만3476㎡, 지하2층~지상4층 규모로 그라운드 높이 67.59m의 완전 돔 형태의 국내 최초 돔구장이다. 야구경기시 1만8000명이 관람할 수 있고 문화행사시 2만명이 동시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고척스카이돔 부속 생활체육시설인 축구장이 1월7일부터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돼 운영중이다. 이용방법은 서울시 공공 예약시스템 (http://yeyak.seoul.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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