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문화·관광·경제 도시로 도약

2016년 붉은 원숭이해인 병신년(丙申年) 새해가 밝았다.
남한강 은빛 물결은 더욱 찬란하고 여주시와 함께 하는 세종대왕의 위대한 모습은 한없이 빛나고 있다.
원경희 시장은 올해 여주시정을 세종대왕이 펼쳤던 애민과 창의정신의 가치를 실현해 보려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추진하기로 했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읽고 쓰고 말하면서 행복을 찾는 것은 물론, 인문적인 소양을 넓혀 스스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육성의 기초가 되는 평생교육사회 구축에 전념해 왔고, ‘문맹인 없는 도시 선포식’ 등을 실천했으며, 올해는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올해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본받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 일자리제공 확대는 물론, 시민의 기초생활 유지와 육아지원 등 시민 누구나 어려움 없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지역발전의 근간이 될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과 , 올해 말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계한 동여주 스마트나들목 개설도  차질 없이 추진해 여주의 성장 원동력을 키워나갈 것이다.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킬 중앙시장 내 주차타워를 완공하고, 시민의 안전을 위한 도시안전정보센터도 새롭게 운영하며, 문화관광 여주의 위상을 높일 여주박물관 신축 개관, 여주폰박물관 개관은 물론 강천섬권역 개발 등 중·장기적 과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편집자 주>

 

(여주=주상오 기자) 2016년은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 해’이다.
새해의 붉은 태양과 같이 시는 세종대왕의 창조와 애민 정신 등 뛰어난 지혜와 업적을 현대에 맞게 변화시켜 시민이 행복한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육성 발전시켜 나간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지난해 여주에서는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최초로 세계 3대 국제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페스티벌’을 ‘뉴욕페스티벌 in 여주 2015’로 유치해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로써 여주시는 대한민국 전국에 알려지는 것은 물론 전세계에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 수도권 복선전철시대 개막!
- 여주, 수도권 문화·관광 중심도시로 떠오른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자신감을 기반으로 경기 동부권의 가장 주목받는 ‘수도권 복선전철시대’를 활짝 열어나간다.
상반기 중에 개통돼 운행하는 수도권복선전철 개통으로 여주는 이제 수도권 변방의 탈을 벗어버리고 당당하게 지역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추어지는 것이다.
복선전철이 운행되면 언제든지 서울·경기 등 수도권 문화를 여주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고, 수도권 관광객들은 남한강의 아름다운 100리길과 자전거도로, 여주 5일장, 세종대왕 영릉과 천년고찰 신륵사 등 자연환경과 풋풋한 여주시민의 인심, 유구한 문화유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로써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역세권 개발에 따른 정주환경도 개선돼 인구유입도 기대된다.
 더욱이 천년 도자산업, 뛰어난 명성을 간직하고 있는 대왕님표 여주쌀과 신선한 농·특산물 등을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선보일 수 있다. 특히 매년 열리고 있는 도자기축제를 비롯해 오곡나루축제 및 다양한 지역축제의 현장으로 관광객이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는 점이다.
뿐만 아니라 여주와 인접한 이천과 광주 등 인근지역과의 교류도 활발해져 경기동부권의 동반 성장이 가능해 진다.
수도권복선전철 시대가 열리면서 사람의 왕래가 잦아짐에 따라 도시와 농촌의 교류 폭이 확대되고, 문화와 교육 및 경제 분야 등의 발전을 촉진시킨다.

-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 편리한 교통 중심지 도약!
- 남한강 수상스포츠센터, 여주박물관과 폰 박물관 개관, 살고 싶은 매력도시 여주!


복선전철 개통과 더불어 올해 11월 제2영동고속도로도 개통되면서 여주의 교통 환경은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계해 북내면에 동여주 스마트나들목(하이패스전용 나들목)은 물론, 흥천면 계신리(국지도70호선 연결)의 흥천 나들목, 대신면 보통리(국도37호선 연결)에 대신 나들목이 새로 생겨난다.
이렇게 되면 고속도로 상에만 기존의 영동고속도 구간의 여주 나들목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상의 남여주 나들목, 서여주 나들목, 북여주 나들목 등 모두 7곳의 나들목을 갖게 되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완성될 것이다. 
이로써  시는 전국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됐고, 수도권 물류중심지 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경제 요충지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교통이 편리해짐에 따라 전국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인 전철과 버스는 물론 승용차를 이용해 남한강변에서 언제나 캠핑을 즐기고, 천년고찰 신륵사에서 템플스테이를 경험하며, 황학산수목원에서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의 숨결을 느끼면서 생활의 활력소를 찾을 수 있다.   
더불어 올해 새롭게 건립돼 문을 여는 여주시 수상레저스포츠센터(남한강변 현암동 위치, 3층 규모)에서는 주민들이 언제든지 휴식을 즐길 수 있고, 전국 수상레저대회 등을 유치해 여주의 수상레저 수준을 향상시키게 된다. 
아울러 여주박물관(천송동 561-27번지 소재, 4월 개관 예정)을 완공해 개관하면서 여주 역사를 한눈에 보여주고, 전통문화를 교육하는 등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여주폰박물관(연양동 소재, 4월 개관 예정)도 함께 새로 문을 열어 정보통신 발달사는 물론 최신 휴대폰까지 경험하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도시안전 정보센터(연양동 위치)도 올해 문을 열고 CCTV통합관제를 통해 우범지대를 비롯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24시간 면밀하게 관리함으로써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했다.

- 원경희 시장, 명품여주 중점, ‘세종인문도시’ 접목 시민행복 선사!
 

원경희 시장은 남한강과 그 주변으로 널리 분포된  시 문화유적과 천연자원을 활용해 문화·관광 명품여주를 건설하기 위해 취임 초기부터 노력해 왔다.
개발이 어렵다면 기존에 간직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고 그 속에 행복을 심어 주민과 관광객에게 최고의 선물을 전달해 보겠다는 것이다.
올해는 여주가 간직한 최고의 콘텐츠 원천이 ‘세종대왕’을 여주시 시책에 전면적으로 적용하고, 시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는  시가 세종대왕 영릉을 모시고 있고, 해마다 한글날행사를 비롯해 세종대왕을 숭모하는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하면서 여주가 세종대왕을 대표하는 지역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는 다른 지역에서 세종대왕과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만의 독창적인 방안을 찾아 육성하고 다른 지역과도 협력하면서 최고의 세종대왕 콘텐츠를 만들어 널리 확산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단순히 인문적인 교육 등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 분야에서 세종대왕이 행한 애민정신을 응용해 적용함으로써 세종인문도시의 모델을 만들고 이를 대한민국과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미 지난해 공무원 40명과 교수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풀을 형성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실천방안을 모색했고,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직원교육을 실시해 공감대형성은 물론, 올 상반기에는 전문기관을 통해 용역을 실시하고 종합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는 인문에 기초한 토론과 소통의 가치 등을 행정은 물론 모든 시민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도시발전 비전을 제시하면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기로 했다.

-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발판 굳히기에 주력
 
올해 세종인문도시 추진 기능을 고도화 해 비전 설계와 자문위원회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지원조례’도 제정할 방침이다.
또한 행정프로세스를 개선해 각종회의를 진행함에 있어 세종식 경연회의를 도입하고, 세종어록을 널리 소개하며, 시민의 날 주요 행사에서는 세종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더욱이 세종인문 진흥공간도 마련해 올해 준공돼 개관하는 여주박물관에 세종인문 관련 특별전시·체험공간을 조성하고, 관내 학교에 세종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인문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별로 세종시민강좌를 마련하고, 독서능력 증진과 향유권 확대를 위해 세종인문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외 계층을 위한 독서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초급 독서코칭 교육을 실시하는 경기도 은빛독서나눔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독서의 즐거움을 찾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여주·세종학을 정립하고 시민여주학자도 양성하며, 세종인문도시 브랜드 정착과 축제화 하는 등 여주가 간직한 잠재 역량을 극대화해 의지를 갖고 성장시킬 것이다. 
 
- 올해 시 살림살이! 시민생활 안정과 경제 도약에 집중!
 
여주시 살림살이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로 나아가는 발판을 굳히는데 중점을 두었다.
즉 경상적 경비 등 경직성 경비의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여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에 중점적으로 재원을 배분했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기초연금을 비롯해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의 지급, 장애인 생활시설 운영 등 어려운 여건에 처한 시민의 안정적인 생활기반 구축에 심혈을 기울인다. 
특히 시민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서민 일자리 창출과 노인일자리 확충에 재원을 최대한 투입하고, 자활 지원과 공공근로 사업 등 사회생활의 취약계층들이 걱정 없이 생계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보살핀다.
또한 영유아 보육료지원을 비롯해 가정양육수당 지원, 교육학력 향상 등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책들을 강구해 사회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올 상반기 성남∼여주간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여주시내와 능서면에 들어서는 역사 인근에 대한 역세권개발을 철저히 해 세종인문도시의 새로운 기틀을 조성한다는 점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여주의 중심 시가지에 대한 기반이 미흡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존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창동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가남읍 태평지구 도시개발 등에 예산을 투입해 계획적인 미래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편리한 교통망 확충과 산업단지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도 전개해 가남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이포권역 다목적 행복센터 건립,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대신면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 등 특성화된 전략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누구나 오랫동안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고장을 만들어낸다.
그동안 줄기차게 진행해 온 깨끗하고 밝은 여주 만들기는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남한강을 이용한 자연경관 활성화, 여주박물관 및 폰박물관 개관, 강천섬권역 개발 등 문화관광 도시의 면모를 갖추는데도 박차를 가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돈 버는 여주, 돈이 도는 여주’를 만들기 위해 연양동과 이포 당남리섬 유료화 추진, 수상체육센터 개관 등 여가와 체육을 활성화 해 사계절 관광객이 항상 찾는 여주를 통해 지역 활성화와 경제부흥을 이룩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장기적으로 남한강 수상공연시설 여주아트피아와  강천섬 종합익스트림 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주변의 박물관과 문화유적 등과 연계해 국내 최대의 관광벨트를 육성해 나갈 것이다.
또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찾는 쇼핑객들을 오랫동안 체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근에 관광호텔, 한옥마을, 힐링스파 등을 갖춘 정주형 종합휴양시설인 여주 프리미엄 리조트를 조성해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로 했다.
더불어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여주약선 농식물원을 개설해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건강한 삶을 추구하도록 돕고, 농가 소득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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