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 선수의 후배 폭행 사건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가운데 경찰과 대한역도연맹의 수사와 조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시스 1월2일 단독 보도>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 춘천경찰서는 3일 사 선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황우만(20)씨가 입원 중인 병원을 방문해 폭행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상해진단서 제출을 안내했다.

경찰은 4일 당시 폭행 사건 현장에 있었던 김모씨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한역도연맹에서도 본격적인 폭행 사건 조사에 나섰다.

대한역도연맹의 한 임원은 이날 황 선수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 황 선수로부터 폭행 사건 경위를 조사해 갔다.

대한역도연맹은 4일 오후 2시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사 선수의 징계를 논의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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