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유치원 방과후과정 불편 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센터를 별도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유치원 방과후과정 불편 신고센터는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sen.go.kr)의 서울교육신문고 코너와 서울유아교육홈페이지(http://youa.sen.go.kr)에 설치돼 20일 오후 2시 개통된다.

신고 대상은 ▲방과후과정 운영 시간을 지키지 않는 경우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하지 않고 특성화 활동을 강요하는 경우 ▲특성화 활동 미참여 유아를 방치하는 경우 ▲과도한 특성화비를 학부모와 협의과정 없이 책정해 징수하는 경우 등이다.

시교육청은 신고 내용을 방과후과정 운영 지침에 의거해 처리한 뒤 결과를 민원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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