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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는 지난 16일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증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 인증제'란 안전관리가 우수한 다중이용업소를 발굴해 널리 공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주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제고와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제도다.

이에 소방서는 지난 16일부터 9월 말까지 지역내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업소 신청을 받는다.

우수 업소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 동안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및 화재발생 사실이 없어야 하며,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 소방훈련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구비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2년간 소방특별조사와 소방안전교육 면제,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사진) 부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소방서는 인증제 운영으로 인증업소엔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업소 간의 자연스런 경쟁을 통한 민간자율안전관리문화 확산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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