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안성기 기자) 의병박물관에서는 지난 12월 1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송년특별기획“ 의령디지털사진동호회 창립展”을 연다. 박물관 1층 중앙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2015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 차원에서 특별기획 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령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군민에 대한 자기발전과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다양하게 운영하는 문화강좌 중 디지털사진반(강사 변주옥) 수강생이 주축이 되어 만든 의령디지털사진동호회 창립 작품전이다.

디지털 사진반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경남지회 부회장을 역임한 변주옥 강사의 지도아래 사진의 이론과 실기를 체계적으로 배워왔으며, 회원들은 사진의 초보부터 일찍이 개인적으로 독학하며 전문가 수준의 작품을 찍어 온 회원에 이르기 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김미진 회원의 ‘충익사의 겨울풍경’ 등 회원 상호간의 지식을 공유하며 틈틈이 활동을 통해 찍어 온 14명의 출품작 28점이 전시 되고 있다.

이제 갓 사진에 입문한 초보부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의령디지털사진동호회 회원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이번 창립전은 개개인의 작품 완성도를 떠나 사진에 대한 이야기와 느낌을 공유 할 수 있는 좋은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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