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청장 정순도) 에서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공감받는 기획수사를 전개하여 경찰신뢰를 제고하고, 시민들의 안전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8월 12일부터 11월 19일까지 100일동안 ‘국민공감 기획수사’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국민공감 기획수사 추진방식은 고질적인 부정·부패 사범과 국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생활밀착범죄’ 수사의 Two-Track 으로 전개하게 되는 데, 지방청에서는 고질적인 부정·부패 사범을 집중 수사하고, 경찰서에서는 생활밀착범죄를 집중 수사하는 등 청·서간 역할을 분담하였다.

지방청에서 집중수사하게 될 부정·부패 사범은 ? 자치단체장·의원·교육감·공무원 등의 인사 및 각종 인·허가 관련비리 ? 예산 불법 전용 등 자치단체와 토착세력과의 유착행위 및 공무원의 예산 횡령행위 ? 각급 학교의 채용·급식관련 뇌물수수, 공사비·보조금 횡령 등 교육비리 ? 사이비 기자의 금품갈취 행위 등이다.

특히, 내년 지방자치단체 선거를 앞두고 선거와 관련, 자치단체의 각종 인·허가 비리 및 지역 토착세력과의 유착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수사·정보·지역경찰 등을 총동원해 비리 첩보수집을 강화할 예정이다.

허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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