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영규 기자)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지난 23일 육군50사단과 함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환자 및 보호자, 지역민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약 300명의 환자 및 보호자와 지역민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강미경 TBC아나운서의 진행으로 1부 공연에서는 군악대공연(클래식 연주), 성악협연, 마술공연, 댄스공연 등의 무대가, 2부 공연에서는 흥겨운 음악으로 구성된 군악대 연주가 준비되어 송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연말을 맞이해 크리스마스 캐럴을 편곡한 송년 군악연주는 환자 및 보호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정천 50사단장은 “희망찬 새해를 맞는 뜻 깊은 음악회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를 하였다.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이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재용 병원장은 “멋진 공연과 이벤트로 어우러진 공연이 환우여러분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 것 같다. 공연을 지원해주신 육군 50사단 관계자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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