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영규 기자) 대구시립국악단은 새해가 시작되는 2016년 1월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2주간 동계국악강습회를 개최한다.

매년 방학기간을 맞아 열리고 있는 국악강습회는 이번으로 제55회를 맞이했으며, 전통 국악기를 손쉽게 배워볼 수 있어 국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사설기관에 비해 훨씬 저렴한 과목당 1만 원의 강습료로 시민들의 부담은 줄이고, 소규모 클래스 운영으로 강의 만족도는 높인다.

과목은 해금, 가야금, 한국무용, 장구, 단소 5과목으로, 가야금과 장구는 강습기간 동안 악기가 제공되며, 해금은 2만 원에 악기대여가 가능하다.

강습시간은 해금, 한국무용, 단소가 오전 10시부터 50분간 진행되며, 가야금과 장구가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진행되므로 2과목까지 중복신청이 할 수 있다.

시립국악단 상임단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과목당 2명씩 배정되어 기초부터 상세히 지도해주므로 국악에 관심이 있는 초등학생 이상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습 마지막 날에는 수료증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

과목당 정원은 15명이고,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전화접수 받으며, 문의 및 접수는 대구시립예술단 단체운영팀(053-606-6193/619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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