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신영길 기자) 구미시 창업보육센터는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공동으로 최근 BS호텔에서 입주기업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사례 발표회와 상호교류 화합의 의미 있는 을미년 송년회를 갖고 2016 년에 전진과 발전을 다짐했다.

이날 ㈜이원시스템(대표 이문원)은 계측장비, (주)대신이앤씨(대표 이승언)는 크린룸 설계, 시공 분야의 성공비결을 각각 우수 사례로 발표했다.

구미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협의회장 이문원 대표는 법인 설립 후 1년 만에 연매출 10억 원을 달성한 사례를 발표하며 Together Live의 일원으로 “먹거리개척상단”을 꾸려 입주기업 공동브랜드 제품을 개발 해외 시장 개척에 함께 나서자는 포부를 밝혔다.

이승언 대표(경운대 창업보육센터)는 기존공조기와 차별된 기술을 개발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 진출한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강조했다.

김우춘 과학경제과장은 “열정과 패기로 인생의 제2막을 열고 있는 입주기업들이 창업 초기의 시행착오를 극복 미래의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에 구미시 창업보육센터를 비롯해 금오공대, 경운대, 구미대에 120여 개의 기업이 입주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보육센터는 기술 및 사업성은 있으나 자금 능력이 부족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저렴한 임대료와 경영·기술지도, 사업화 등을 지원해 입주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성공률을 제고시키는 창업육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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