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정순묵 기자)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모두가 문화입니다. 김포사람들이 살아가는 김포는 나름대로 자랑할 만 한 고유의 문화유산이 참으로 많습니다. 문화재단은 이같은 사회적 문화유산을 시민들에 삶에 접목시켜 풍요롭고 행복한 김포인이라는 자존심이 들도록 하는데 중점 을 두고 재단을 운영할 생각이다.”
평화문화도시라는 새로운 기치를 내세우고 수도권 중핵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김포시가 경기도 31개 시군가운데 12번째로 문화재단을 설립 16일 출범했다.
김포문화재단을 이끌 초대 대표이사 최해왕 (남.58세)씨를 만났다.
김포시 대곳면 거물대리가 고향으로 공무원생활을 시작해 6급계장 때 문화예술관광 계장을 발령되면서부터 김포지역의 문화예술 관련부서에 오래도록 근무한 경력이 인정되어 대표이사직에 발탁되었다
“김포시민의 위한 문화예술정책을 펼치려면 지역의 문화생태계를 꾸준하게 들여다볼수있는 문회 지표가 개발되어야 한다”며 문화지표 개발과 축적에 정책을 집중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최해왕 대표는 김포가 평화문화도시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문화. 인적 자원과 프로그램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그동안 지역의 문화예술이 단순히 공연, 전시, 중심에 머무르다보니 문화생태계도 파악 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문화재단 조직도 대부분 공연과 전시위주로 짜여져 있으나 출범하는 김포문화재단은 전국 최초를 문화유산팀과 관광사업팀을 직제에 신설했다고고 밝히고 있다
최 대표는 문화 재단의 비전으로 문화가 있는 삶과. 문화로 행복한삶 으로 세우고 지역의 발굴되지 않은 민속자료나 문화유산을 찾아내고 관광자원과 연계하고 지역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서 지역의 문화원, 예술총 연합회, 각종사회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만들어 문화재단이 시민의 문화적인 삶에 커다란 미션을 세우게 된다며, 출발하는 김포문화 재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재단이 김포시민들의 생활문화에 유익하게 활용될수 있도록 언론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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