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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은 지난 12일 미국 위스콘신주립대 오시코시대학을 방문해,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들의 장기 국외연수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미국 오대호 연안에 위치한 위스콘신주에 있는 오시코시대학은 위스콘신 주립대 중 세 번째로 큰 대학으로써 교육 및 경영 전공 분야가 유명한 대학이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같이 미국의 우수한 대학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전문성 향상을 위한 장기 국외 연수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로 전남교육청에서는 올해 9월 1일부터 2년의 석사학위 과정으로 초등교원 4명, 중등교원 5명, 교육전문직원 1명 등 총 10명을 파견할 예정이고, 매년 10여명의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을 파견하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에서 실시하는 장기 국외연수는 장만채 교육감의 공약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일선 학교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기 국외 연수자들은 연수 후에 수업선도교사, 컨설팅장학요원 그리고 각종 정책연구 및 장학자료 개발 등에 참여시킴으로써, 전남교육의 경쟁력 제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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