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운은 『깨끗한 變化』 『더 좋은 安養』을 세우는 안양시 민선6기8대시장이다. 그리고 거산(巨山)은 김영삼의 아호로 이 땅에 문민정부를 세우고 고위공직자들의 재산등록과 금융개혁

그리고 하나회를 척결한 한국의 제14대 대통령이다. 내가 깨끗해야 주위가 깨끗하고 우리가 깨끗해야 나라가 깨끗하다고 했던 대도무문(大道無門)의 거산(巨山). 그리고 사익(私益)을 태워서 주위를 훤히 밝힌 이필운 안양시장은 작은 실천도 않고 있는 혼탁한 사회를 깨끗한 변화의 길로 안내하는 등대(燈臺)들이라 할 수 있다.

개인이나 조직이나 시간이 가고 세월이 흐르면 모두의생각과는 무관하게 변화하기 마련이다. 그렇다보니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 좋은 변화를 원한다. 그러면서도 자신(自身)이 베푸는 이타적(利他的)변화는 외면하고 남의 이타적(利他的)변화를 원하는 경우가 많다.

덩치가 큰 집단이나 권력자나 강자일수록 자신의 이타(利他)에는 인색하다. 그 중심에 중앙과 지방정치인 그리고 권력집단들이 있다. 특히 선진의정과 선진행정은 외치면서 가시적결과는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는 가식적인 립 서비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이런 약속에 기대를 거는 주민들은 없다. 심지어는 공직자들이나 지방의원들마저도 기대를 않는다.

이는 틀에 박힌 다식(茶食)처럼 무미건조한 내용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1993년 2월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거산(巨山)김영삼도 변화(變化≒베나)와 개혁(改革≒개헉)을 외치며 신한국건설을 국정지표로 삼았었다.

취임 초인 8월의 금융실명제나 군부의 사조직인 하나회척결 또 성공한 쿠 테 타는 처벌 할 수 없다던 전두환 노태우를 구속시키는 역사바로세우기 등 많은 변화를 시켰다. 그래도 모두가 바라는 변화는 부족했는지 2003년 2월의 대구 지하철 화재사건이나 측근아들의 대학 부정입학 사건 등 불미한 사건들의 발생에는 우째 그런 일이 라며 탄식을 했다.

이렇듯 변화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변화는 꾸준히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불철주야 노력하는 정치인이 있다. 바로 행정의 달인(達人)에서 지방정부의 수장으로 변신한 이필운 시장이다. 지난해 7월 민선 6기8대 시장으로 취임한 이 시장은 60만 시민들 앞에 내놓은 약속이 있다. 다름 아닌 변화(變化)에 방점을 찍었다. 그것도 『깨끗한 변화』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좋은 안양』이다. 그래서 꾸준한 변화를 원한다. 이런 변화의 약속을 공적(公的)영역을 넘어 사적(私的)영역까지 넘나들면서 실천하는 이필운 은 이 나라 모든 정친인 들과 강자들에 귀감(龜鑑)이 될 변화를 보이고 있다.

그래서 주민들이 잔잔한 감동을 받고 있다. 내 몸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촛불처럼 이필운 의 사욕(私慾)을 불태운 변화는 안양사회를 훤히 밝히는 촛불이 되고 있다. 이필운 은 역대 시장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황량한 안양들판에 깨끗한 변화의 씨앗을 뿌렸다.

그리고 누구도 못했던 변화의 불모지 안양 벌에 깨끗한 변화와 더 좋은 안양이라는 주춧돌을 놓았다.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촛불처럼 사욕(私慾)을 태워 안양을 밝히는 이필운 의 칭찬(稱讚)은 해일처럼 높게 일고 있다. 무언의 실천자 이필운 과 말만 앞세우고 실천을 못했던 전직시장들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이필운의 위치라면 얼마든지 채울 수 있는 사욕이었다.

그러나 버리고 모든 이 들에게 모범을 보였다. 바로 상중(喪中)에 부의금(賻儀金)을 받지 않는 변화의 씨앗이다. 이는 지난달 30일 구순을 넘은 부친상(父親喪)중에 문상객들의 부의금을 사절하는 변화의 씨앗을 뿌렸다. 효심(孝心)이 남다른 이필운 시장은 영정(影幀)을 밝히는 향초(香草)를 바라보며 문상객들의 부의금을 사절했다.

직위나 권력을 이용해 사익을 챙겼던 여느 시장이나 강자들과는 너무나 대조적 이였다. 그래서 칭찬(稱讚)의 너울이 가시질 않는다.

권력자(權力者)의 애경사는 축의금(祝儀金)이나 부의금(賻儀金)을 챙기는 창구요 구실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필운 은 그런 창구를 폐쇄하고 구실도 주지 않았다. 그리고 몸소 실천하는 모범만 보였다. 우리는 본 받아야 한다. 그리고 배워야한다.

이필운 시장의 효심과 깨끗한 변화의 모습을 말이다. 그리고 안양사회는 현관을 지키는 시민의 소리 북처럼 모두가 화합을 해야 한다. 그리고 정쟁이나 이간을 없애는 깨끗한 변화를 해야 한다. 이는 이필운 시장의 바람이자 60만 시민의 바람이다. 그리고 국민의 바람이다. 또 있다. 낮에는 달을 볼 수가 없다. 반면 밤에도 해를 볼 수가 없다. 그런데 낮달과 밤 해를 보려고 억지 쓰는 세력들이 있는 것 같다. 이래선 안 된다.

무슨 뜻인지 알고 명심불망했으면 한다. 다시 엎드려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슬픔에 찬 상주(喪主)께도 위로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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