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원초등학교는 하계 방학 중 어학실과 영어체험실에서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영어캠프를 실시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활용 수준을 높이고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며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차에 걸쳐 8일간 진행된다.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는 1차 영어캠프에는 3,4학년 학생들 20여명이 참가하고 19일부터 22일까지는 5,6학년 학생들 2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영어캠프가 실시된다.

이번 영어캠프는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의 영어활용 수준에 따라 초,중,고급반으로 나뉘어 90분간 진행되며, 경원초 영어회화 전문강사인 김아람 교사와 원어민 보조교사 Natalie Teal Leonard의 지도로 영화, 노래, 음식 만들기 등 다양한 매체와 방법을 활용하여 단어 읽기, 쓰기 및 표현 익히기, 말하기등의 다양한 활동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성취기준을 이수하지 못한 5,6학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여 영어의 기초부터 다질 수 있는 기초쑥쑥 실력팡팡 영어교실을 진행한다.

영어캠프가 시작된 첫째날, 어학실에 모인 학생들은 ‘word time’ 이라는 주제로 원어민 교사와 함께 기초적인 단어익히기와 파닉스를 학습했다.

김아람 교사는 “평소 영어를 좋아하는 학생부터 영어에 자신이 없던 학생들까지 모두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활용능력을 높일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관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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