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은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호수공원 등 고양시 일대에서 펼쳐지는 고양호수예술축제에서 공연 예술을 사랑하고 축제를 함께 이끌어 갈 자원 활동가 ‘길라피스트(GYLAFIST: Goyang Lake Festivalist의 약자)‘를 모집한다.

매년 가을 고양시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야외공연예술축제인 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는 100여 단체, 약 1천여 명의 예술가 및 시민이 참여하고 고양 600년 기념 창작공연 ‘고양아리랑’, 스페인 극단 작사(XARXA)의 국내 초연 해외 대작 ‘선원과 바다’ 등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모집분야는 국내·외 공연 담당 ‘공연지킴이’, 축제 운영 전반 담당 ‘축제별동대’, 사진·영상기록 및 SNS 운영 담당 ‘축제알림이’ 등 세 개의 분야로 나눠지며 해외공연단 인솔은 외국어 가능자(스페인어, 불어, 영어), 사진·영상 담당은 카메라 소지자를 우대한다.

모집은 지난 12일부터 내달 9일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자원 활동가는 내달 28일부터 10월 6일까지 9일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되며 자원 활동가에게는 축제 공식 유니폼 및 ID카드를 제공하고 자원 활동 확인서 발급, 활동기간 중 식사와 교통비(1일 5000원) 등이 지원된다.

지원 방법은 고양호수예술축제 홈페이지(www.gylaf.kr)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이메일(gyf@artgy.or.kr)로 접수하거나 고양시 자원봉사센터(www.gy1365.or.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타 지역 자원봉사센터 가입자는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로그인 후 접수 가능하다.

오서윤 기자osy@seoul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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