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홍성인 기자) 어느덧 2015년도 마지막 1달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데이트를 원하는 커플들이 점점 늘고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연말에 도심 한복판에서 특별한 데이트를 한다는 것은 서로에게 피로감만 안겨줄지도 모르는 일이다.

직장인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데이트’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최악의 데이트 1위가 사람많은 번화가 데이트, 2위 추운 야외길거리 데이트 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럼 반대로 최고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1위는 둘만의 공간에서 보내는 낭만데이트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그렇다면, 연말에는 연인과 함께 공연장을 찾아 로맨틱 코미디 연극 한편을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그 어느때보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보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 중 믿고 보는 공연제작사 익스트림플레이 작품 연극 <그날밤 너랑나>는 2005년 초연 당시, 연극계에서 최초로 ‘로맨틱 코미디’ 라는 타이틀을 사용하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작품이다.

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연극 <수상한 흥신소>시리즈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익스트림플레이 임길호 대표가 재창작을 맡아 특유의 감성과 코믹적 요소에 복고적 요소가 가미된 아이템으로 잘 어우러져 있다.

연극 <그날밤 너랑나>는 강남역 10번출구 강남아트홀 2관에서 공연 중에 있으며, 최근 작품이 정부가 지원하는 ‘공연티켓 1+1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2월 31일까지 인터파크에서 75% 할인된 15,000원에 2명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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