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리그 비토리아에서 뛰고 있는 석현준이 멀티골로 감각을 뽐냈다.

석현준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리그 벨레넨세스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뽑아냈다.

선발로 출전한 석현준은 전반 15분 머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3분 뒤에는 정확한 패스로 안드레 호타의 득점까지 도왔다.

석현준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석현준은 후반 15분 발로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내준 땅볼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리그 6호와 7호골을 연거푸 신고한 석현준의 활약 속에 비토리아는 벨레넨세스를 3-0으로 제압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볼프스부르크전에 교체로 나서 10분 가량을 뛰었다.

도르트문트는 1-0으로 앞선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일본인 공격수 가가와 신지가 곧바로 만회골을 뽑아내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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