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그룹이 1일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투어에서 상금왕을 차지한 박지연(20)을 영입하고 입단식을 가졌다.

박지연은 올해 드림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상금왕에 오른 유망주다.

내년 정규투어 풀시드권을 획득한 박지현은 179㎝의 큰 키에 장타를 바탕으로 한 파워 골프가 강점이다.

올해 드림투어 20개 대회에 모두 출전해 18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고, 평균타수 1위(70.61)를 기록하는 등 강한 체력과 실력을 입증했다.

박지연은 "평소 좋아하는 선배들이 활약하고 있는 삼천리스포츠단에 입단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준비해 내년 정규투어에서 신인다운 패기있는 모습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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