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정순묵 기자) 지역 내 핵심 입지부터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중소형 주택형에 이르기까지 3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는 아파트가 알짜 투자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역대 최저 수준의 초저금리 기조에 예금 이자가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서 올 들어 투자자들이 부동산 시장으로 대거 넘어오기 시작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부동산 투자의 대명사로 여겨졌던 오피스텔, 상가 등의 상품을 넘어 아파트 시장에까지 투자자들이 시선이 닿기 시작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이들 부동산 투자자들은 다음의 두 가지 요소를 만족시키는 아파트를 최고의 투자 상품으로 꼽는다.

먼저 지역 내에서도 손꼽히는 핵심 입지에 위치해야 할 것. 분양가가 저렴하다고 해도 개발이 더뎌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서는 오히려 집값이 하락할 위험이 크다. 집값이 상승하기 위해서는 일정량 이상의 수요가 필요한데, 변두리 지역에서는 수요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 신도시 내 시범단지나 중심상업지구 일대의 집값이 비싸게 나타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다음으로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를 갖춰야 한다. 이 역시 수요 확보와 관련된 것으로, 주변 시세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면 수요자를 끌어 모으기 어렵고 이는 곧 환금성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반면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구할 수 있는 아파트라면 향후 개발 여부에 따라 보다 큰 폭의 집값 상승까지 기대해볼 만 하다.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갖췄다면 남은 것은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를 기다리는 것뿐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말한다. 수요확보가 용이한 핵심입지에 위치하면서도 저렴한 분양가에 공급되는 단지라면 가만히 놔둬도 수요자들이 찾는다는 것. 특히 한창 다양한 개발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신도시 내에 위치한 단지라면 큰 폭의 시세상승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다.

이런 가운데 김포한강신도시의 최중심 입지로 꼽히는 운양역세권 일대에 시세보다 분양가를 대폭 낮춘 단지가 새로 공급될 예정이어서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이랜드건설이 한강신도시 Ab-12블록에 공급하는 이랜드타운힐스.

이 단지가 들어서는 한강신도시는 최근 시세가 크게 상승하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9월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김포의아파트값은 한달새 0.86% 오르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렸다. 그 중에서도 김포도시철도가 지나는 운양역 일대는 교통, 교육, 쇼핑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핵심지역으로 가장 시세 상승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이랜드건설은 이곳에 이랜드타운힐스를 거품을 쏙 뺀 3.3당 평균 900만원대 분양가로 내놓을 계획이다(펜트하우스 제외). 최근 한강신도시 내 공급된 단지들이 1000만원을 훌쩍 넘는 분양가에 공급된 것과 비교해 파격적인 금액으로, 한강신도시에서 900만원대 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약 3년만의 일이다. 광고금액 등의 거품을 줄이는 대신 상품 품질을 높인다는 이랜드그룹의 경영철학이 그대로 적용됐기 때문에 가능한 금액이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이랜드타운힐스를 주목하는 이유는 또 있다. 이 단지는 전 가구가 전용 84이하의 중소형 타입으로만 제공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관에서 주방으로 바로 이어지는 팬트리동선, 복층으로 구성된 펜트하우스 등의 혁신평면은 물론, 단지 내 4개의 테마가든, 어린 자녀를 위한 유러피안키즈빌리지 등 다양한 설계 아이디어가 적용된다.

이랜드타운힐스는 총 55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72, 84의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구성된다. 입지 또한 뛰어나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가칭) 역세권이며, 유치원, 초중고교, 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마포, 상암, 여의도, 마곡지구 등 주요업무지구와도 가까워 직장인 수요자의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공식 홈페이지(www.elandtownhills.com)NC백화점 강서점에 샘플하우스를 오픈했고, 이달말김포시 장기동 2083-2 (김포경찰서 옆)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분양문의 : 180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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