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서는 6일 오후4시 정자역사 앞 탄천 광장에서 설용숙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직원, 자전거 순찰대 요원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탄천 지킴이 활동에 들어간다.

이번에 발대하는 탄천 자전거 순찰대는 순찰팀을 15개로 보강함과 동시에 전담요원을 편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자전거 순찰대를 구성 한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탄천 순찰은 기존 도보 순찰팀 및 협력단체인 자율방범대, 시민경찰등과 교차적 협조 순찰체계를 갖추게 되어 보다 완벽한 치안 활동을 펼치게 됨으로써 탄천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체감 치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 된다. 특히 탄천길 이용객이 많고 범죄취약 시간대인 공휴일 및 평일 저녁에 중점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분당경찰서장 설용숙 경무관은 “작년 및 올해에도 야간 탄천길에서 강제추행등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자전거 순찰대는 기존 도보 순찰보다 기동력과 가시성을 배로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인 성폭력 예방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더불어 4대 사회악 척결에도 이바지 할 것으로 생각 된다”라고 말했다

한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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