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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방경찰청과 농협 전남지역본부 7일 오전 농협 전남지역본부에서 전석종 청장과 박종수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 및 전남도민의 농산물 절도피해와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농협은 지역농가에 수확기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야적지 또는 방범시설이 미흡한 비닐하우스 등에 적외선경보기 구매ㆍ보급 및 자위 방범용 마을 CCTV 설치 참여로 범죄예방 치안인프라 구축에 적극협력 하기로 하였으며,

전남경찰은 지역농가 방문 적외선경보기 설치 협조 및 범죄신고 요령을 홍보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시 농산물 구입 적극 협조하며, 농산물 절도예방 및 검거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적외선경보기는 농산물 보관창고 출입문 적의장소에 부착 작동시키 놓으면 적외선 센서가 침입자를 감지해 자동차 경적소리와 비슷한 경보음을 발생시켜 범죄예방 및 출동한 경찰이 침입자를 조기에 검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까지 농촌지역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적외선경보기 설치현황은 총 5,124대이며, 마을 자위 방범용 CCTV는 2,036대 설치 추진 중이다.

한편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농민들이 피 땀흘려 기른 자식같은 소중한 농산물 절도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기로 하였다.

김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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