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남양주도시공사는 이용걸(만 58세) 전 남양주시 진접읍장을 운영본부장으로 내정했다.

공사 인사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운영본부장 공채에는 3명이 응시했으며, 남양주시 공직자로는 이용걸씨가 단독으로 응시했고, 나머지 2명은 외부인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도시공사는 운영본부장으로 이용걸씨가 내정됨에 따라 신원조회를 거쳐 오는 9월초 상임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그간 공석이었던 운영본부장을 김정식 문화사업본부장이 겸직해 왔다.

이번 공채로 도시공사는 신동민(기술사) 개발본부장을 포함 3명의 본부장이 재직하게 되며, 본부장의 연봉은 6천만원이다.

한편, 이용걸씨는 고향이 와부읍으로 지난 ‘76년 와부면을 시작으로 공직에 몸담아 ’86년 지방농림기사(6급)으로 승진하여 ‘88년 행정주사로 전직, 경기도로 전출하여 ’95년 사무관으로 승진, 연천군 사회과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03년에 부처 간 전보를 통해 남양주시 기획예산과장으로 발령받아 총무과장 등을 거쳐 지난 ’06년 1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하여 의회사무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건설교통국장, 진접읍장을 끝으로 지난 6월말 명퇴했다.

이용걸씨는 남양주시 민선 4기 시장을 거쳐 5기 시장을 역임하고 있는 현 이석우 시장의 재임기간 동안 서기관으로 재직하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최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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