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최원중 기자) 경기 가평군이 희망과 행복이 있는 안전도시 가평을 위해 10월8일과 9일 이틀 동안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실은 가평문화예술회관 및 주차장에서 운영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학생,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은 선진국형 안전의식 형성을 위해 가평군과 국민안전처가 공동주최하고 한국 어린이 안전재단에서 주관한다.

이 행사에서는 안전체험, 안전놀이, 정책홍보 등 안전체험행사를 비롯해 지진, 화재 등 재난안전프로그램, 성폭력, 유괴예방 등 신변 안전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교통안전, 자전거안전, 승강기안전 등 생활안전프로그램과 안전우산 만들기 등 안전놀이 프로그램 등 총18개 프로그램이 안전교육시설을 갖춘 버스와 부스에서 다양하게 진행된다.

안전정책 홍보존에서는 어린이가 일상생활에서 반드시 알아야 될 안전수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버스와 체험차량에 올라 안전벨트 승·하차체험, 광각 후 사경 체험을 하고 지진 시 대피 및 화재 시 연기체험 등을 경험해 안전 및 긴급대처능력을 향상하게 된다.

어린이 안전공연도 펼쳐진다. 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되는 이 공연은 가정 및 실외놀이터에서의 생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인형극으로 8일 10시, 13시, 14시와 9일 오전 11시 등 총 네 차례 진행된다.

놀이안전 체험 존은 비오는 날 안전한 보행방법 및 안전체험 후 느낀 점을 우산에 직접 그림으로 표현하는 안전 우산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평소 접하기 힘든 이동안전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확산하고 이를 습관화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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