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신도시 등 노후아파트 많아…수요자 새 아파트 이주 수요 多

(화성=이경주 기자) 주택 공급이 없어 노후 주택촌을 이루고 있는 지역을 대체할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높은 희소성을 무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수도권·지방의 구도심이나 1기 신도시 인근 지역이 대표적이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는 15~20년 된 노후화된 단지가 많기 때문에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이 많을 뿐만 아니라 이미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런 이유로 주거 중심축도 새 아파트 일대로 이동하면서 높은 가격안정성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대다수의 아파트가 1992~1994년 입주를 한 1기 신도시 평촌신도시의 경우, 노후화된 단지보다 신규아파트가 높은 가격 오름세를 볼 수 있다. 올해 1~8월 국민은행 시세자료에 따르면, 무궁화 한양(1992년 입주) 전용 84㎡는 현재 4억1250만원으로 1월(4억)보다 1250만원 상승했다. 반면 호계동 금호어울림(2011년 입주) 전용 84㎡는 현재 3억6000만원으로 1월(3억33000만원)보다 3000만원이 상승했다. 노후 아파트보다 신규 아파트가 2배 이상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지역적으로 차이가 난다. 1기신도시인 분당신도시와 2기신도시인 판교신도시는 같은 분당구에 속해있는 신도시다. 지난해에 조성사업이 끝난 판교신도시에 비해 분당신도시는 1991년 조성, 노후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다. 현재 판교신도시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2269만원으로 1년전(2193만원)보다 3.4% 상승했다. 반면 분당신도시는 3%(3.3㎡당 1480만원→1527만원)로 판교신도시보다 상승폭이 낮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구도심이나 1기 신도시의 경우 지역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이를 대처할 만한 인근 신규 아파트가 오히려 희소성을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노후 신도시 옆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주거지역은 교통을 비롯한 각종 개발 호재들이 풍부해 투자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경기 화성시에서 조성 중인 송산신도시를 눈 여겨 볼 만하다. 송산신도시는 안산에 계획도시로 조성된 고잔신도시 대체 생활지역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서울과 안산을 편리하게 오 갈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그리고 다양한 개발 호재들이 진행 중이다.

송산신도시는 총 면적 5586만㎡로 분당신도시 3배, 광교신도시의 5배 규모의 수도권 최대 신도시이다. 계획인구만 6만여 가구, 15만 여명이며 녹지비율이 49%로 기존 신도시의 약 2배 이상으로 풍부한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다. 이에 주거와 문화레저, 생태시설까지 모두 갖춘 관광휴양도시로 거듭 날 전망이다.

송산신도시의 예정된 개발호재들로 투자가치도 높다. 우선 안산·시흥시청-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2017년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 할 예정이다. 이 노선에 송산신도시 국제테마파크역이 조성돼 있어 이 노선을 이용해 서울까지 30분 대로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소사-원시선 원시역(2016년 예정)과 수인선 사리역(2017년 예정), 서해복선전철 송산역(2019년 예정)이 반경 5㎞내에 위치한다.

또, 2017년 준공예정인 안산시 연결 다리 개통 시 10분이내에 고잔신도시에 도달할 수 있어 안산,고잔권역의 생활.문화 인프라를 공유하며, 2016년 준공예정인 77번국도 확장 시 반월지구로도 10분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때문에 서울생활권은 물론 경기 안산생활권까지 모두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신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곳에서 EG건설은 9월 경기 화성시 송산신도시 EAA2블록에서 ‘송산시범단지 EG the1 레이크뷰’를 분양 할 예정이다. 송산신도시 내 시화호를 맨 앞에서 감상하는 조망권부터 도심 속 운하의 낭만까지 새로운 명품 주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송산시범단지 EG the1 레이크뷰’는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7~84㎡, 총 782가구로 조성된다. 주택형 별로는 전용면적 △77㎡ 260가구, △84㎡A 422가구, △84㎡B 100가구로 모든 가구가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145%의 낮은 용적률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송산시범단지 EG the1 레이크뷰’는 송산신도시 내에서도 최고의 입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송산신도시의 대표 호수인 시화호가 단지 앞에 펼쳐져 있으며, 시화호 조망이 가능해 호수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또 인근에 근린공원과 문화주제공원, 어린이공원 등도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닌다.

단지 바로 앞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 공룡알 화석지, 마린리조트, 에듀타운, 자동차 테마파크 등 풍부한 관광레저시설이 조성돼 다양한 놀이와 문화를 즐길 수 있다.

EG the1만의 특화 설계상품도 돋보인다. EG the1만의 특허 기술인 광폭거실과 선반형 실외기실이 도입된다. 때문에 중소형 주택이지만 대형주택에서 누릴 수 있는 여유로운 거실 공간을 만끽할 수 있으며 선반형 실외기실 도입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광폭주방과 부부욕실 특화, 다용도실 보조주방 특화 설계 등 수요자 입장에서 생각한 혁신공간을 도입했다.

‘송산시범단지 EG the1 레이크뷰’의 분양관계자는 “수도권 최대 규모 신도시 송산신도시 그 첫 자리에 조성되는 아파트인 만큼 탁월한 입지와 시화호 조망 등으로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단지로 꼽히고 있다”며 “특히 인근 지역인 안산 고잔신도시에 조성된 아파트 대부분이 10년 이상 된 노후아파트이며분양물량도적어안산지역수요자들의관심이매우높을것으로보인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 1899-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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