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1521억 유상증자 기존 대형 개발사업 차질 없도록 토지 현물출자 인천도시공사는 최근 인천시의회 의결을 거쳐 송도동 및 도화동 일원의 땅을 인천경제청과 인천시로부터 현물출자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에 출자하는 규모는 1521억원으로 대상토지는 연수구 송도동 30의 1 일원 1개 필지(1409억원)와 남구 도화동 23의 16 일원 41개 필지(112억원)다.이번 현물출자는 부채비율 개선과 안전행정부 공사채 승인조건 해결 등으로 기존 대형 개발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인천도시공사는 이번 출자로 전체 자
'납품 비리' 고리원전 간부 징역 8년 확정대법, 벌금 1억2천만원?추징금 4억2405만원 원심 확정납품업체 등으로부터 수억원을 받아챙긴 고리원자력발전소(고리원전) 기계팀 간부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배임수재 등 혐의로 기소된 고리원자력본부 제2발전소 기계팀장 김모(50)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8년에 벌금 1억2000만원, 추징금 4억24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김씨는 자신의 팀에서 발주하는 각종 입찰이나 구매, 납품된 장비의 성능검사 등 업무를
'동남아 숨은 보석' 미얀마 공략 속도낸다정부, 현오석 부총리 수석대표로 한-미얀마 경제협력공동위원회 구성 우리나라가 마지막 동남아의 성장 '보고(寶庫)'로 주목받고 있는 미얀마와 '경제협력 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동남아 진출의 고삐를 죈다. 미얀마는 중국, 인도, 아세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인구, 3모작이 가능한 기후 등 막강한 잠재력으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미 미국은 코카콜라, 마스터카드, GE 등 다국적 기업들 통해 미얀마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중국은 2012년 대 미얀마 투자액이 43억
밀어붙이기식 댐 건설 못한다환경,시민단체 등 NGO 사전검토, 지역의견 수렴 절차 강화댐 건설과 관련 지역의견 수렴 절차와 사업계획 사전검토가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댐 사업절차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개선안을 보면 우선 댐 사업계획의 사전 검토가 강화되고 그 결과가 공개된다. 최초 댐 계획 구상단계부터 환경·경제·문화·국토이용 등 다각적 측면에서 갈등 발생 가능성과 해소 방안을 분석할 사전검토협의회가 신설된다. 협의회에는 중앙·지역 전문가, NGO, 관계부처, 지자체 등이 참여하며 전 과정
한은 기준금리 동결, 연 2.5% 유지"경기 회복세 지속… 엔화 환율·전력수급은 경계"지난 5월 기준금리를 내렸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6월에는 '동결'을 선택했다. 금통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달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한 달만에 동결 조치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7월과 10월 0.25%포인트씩 하향 조정된 후 6개월째 동결됐다가 올해 5월 전격 인하됐다. 정부와의 정책공조 차원에서다. 하지만 두 달 연속 금리를
채용 공고 살펴보는 구직자들 ▲ ⓒ서울일보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에서 열린 “G-Valley(서울디지털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2013 IT 채용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공고를 살펴보고 있다.
"차라리 정상회담으로 추진해야" 민주, 남북당국회담 무산 공세 강화민주당이 13일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관련, 청와대와 정부를 겨냥한 공세를 한층 강화했다. 남북 양측의 책임을 묻는 이른바 '양비론'을 비판한 정부에는 보도지침이자 색깔론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차라리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정부는 굴종이나 굴욕은 안 된다면서 국민의 자존심을 자극하고 있다. 마치 이제까지 남북관계는 굴종이었다는 듯 말한다면 이런 식의 접근이야말로 국민의 자존심에 상
靑 "회담 무산에도 朴대통령 '담담'" 낙담 안해…"신중하고 냉철하게 사태 봤다"박근혜 대통령은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가운데서도 차분하고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13일 전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굳이 표현하자면 박 대통령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담담하다"며 "(당국간 회담 제의) 얘기 나올 때도, 진행이 됐을 때도, 그 이후에도 그랬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대통령은) 한나라당 대표 시절부터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간에 항상 신중을 기하면서도 침착한 모습을 보여 왔다"며 "항상 담담하고 냉철하게 사태
안철수,심상정 연대 '가시화'회동 갖고 양당제 폐해 극복방안 논의▲ ⓒ서울일보3일 오후 '경제민주화와 민생'을 주제로 '갑을(甲乙)'문제 대책 논의를 위한 간담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들어오고 있다.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진보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최근 회동을 갖고 상호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주목된다. 심 의원이 거대 양당체제 극복을 위해 안 의원과 공조할 수 있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이뤄진 만남이어서 향후 양측의 연대 가능성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안 의원은
北 "남북회담 무산 미련없어" "이번 사태 남북관계 미칠 엄중한 후과 책임 전적으로 져야"북한은 13일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것에 대해 "우리는 털끝만한 미련도 가지지 않는다"며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해 남한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남당국 회담이 괴뢰패당의 오만무례한 방해와 고의적인 파탄책동으로 시작도 못해보고 무산되고 말았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남조선기업가들을 비롯한 각계층을 죽음과 비탄속에 몰아넣은 죄행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으며 이번 사태가
10.30 재·보궐선거 일정 확정내달 2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오는 10월30일 치러질 재·보궐선거의 주요일정이 확정됐다.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발표한 '10월30일 실시 재·보궐선거 주요사무일정'에 따르면 국회의원이나 시·도지사 및 교육감 재보선에 나설 후보들은 선거일 120일 전인 오는 7월2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시·도의원, 구·시의원 및 구청장 재보선에 나설 후보들은 7월19일부터, 군의원이나 군수 재보선에 나설 후보들은 8월18일부터 예비후보자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선거일 60일전인 8월31일부터는
"회담 무산, 분명한 북한 책임" 새누리 "외교적 압박 피하기 위한 꼼수 의심"새누리당은 13일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누가 봐도 북한의 책임"이라고 밝혔다.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회담을 하루 앞둔 지난 11일 저녁 북한은 대한민국이 제시한 수석대표의 격을 문제 삼아 일방적으로 회담을 취소했다"며 "역시 북한의 말은 믿을 수 없는 것인가라는 허탈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민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이번 대화제의가 진정 경색된 남북관계를 개선시키려는 목적이었는지도 의구심이 든다"며 "지난 주 있었던 미·중 정
냉방 없는 국회 본회의장 ▲ ⓒ서울일보13일 오전 제316회 국회 임시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민주당 김진표, 문희상, 정세균 의원이 부채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방의원 35% 학교 운영위 참여 '비판' 이노근 의원, 정치인 참여 원천 금지 방안 제안초중교교에서 학교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의사 결정을 하는 학교운영위원회에 상당수 국회의원 또는 지방의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국회의원·지방의원 학교운영위 참여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학교 운영위원 11만9643명 가운데 국회의원 2명, 지방의원 11118명 등 1120명이 현직 정치인이었다. 특히 지방위원은 정당인의 학교운영의 참여를 금지한 서울을
민주당 "황교안 법무장관 탄핵 검토" 곽상도 민정수석 사퇴, 국정조사 촉구민주당이 13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와 관련, 황교안 법무부장관을 탄핵하는 방안까지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이 사안에 당력을 집중시키고 있다.신경민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1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황교안)장관 업무보고가 있다. 황교안 해임건의안과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 징계건의 결의안 문제는 17일 황 장관이 어떻게 하는지 보고 결정하겠다. 황 장관 탄핵까지 고려하겠다"고 말했다.또 "청와대는 수사에 털
정의당, 새 당명 후보 11개 압축 진보정의당이 13일 새 당명을 선정하기 위해 홈페이지에서 당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은 결과 11개를 후보로 정했다고 밝혔다.정의당은 지난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1~13일 실시될 온라인여론조사에 부칠 당명으로 사회민주당, 정의당, 민들레당, 사회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사회정의당, 함께하는 세상, 사회참여당, 평화복지당, 복지사회당, 민주노동당 등 11개를 선정했다.온라인여론조사에는 온라인 가입당원들만 참여할 수 있다. 또 실시간 투표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여론조사 결과 상위 3위 안에 든
'정권실세 뇌물' 이국철, 실형대법, 징역 2년 6월 선고한 원심 확정'정권실세 로비 의혹' 사건과 관련해 뇌물을 건넨 혐의로 기소된 이국철(51) SLS그룹 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과 업무상 배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재판부는 "이씨가 신재민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게 그룹 관련 현안이나 개인 인사청탁 문제로 뇌물을 준 부분은 무죄로, 알선 청탁 명목으로 뇌물을 공여한 부분은 유
"서울시 '어르신신문' 창간 중단하라"김용석 의원, 종이신문 지원방안 마련 촉구서울시의회 김용석 의원(새누리당, 서초4)은 서울시는 관제(官製) 언론인 ‘서울시 어르신 신문’창간 작업을 즉각 중단하고, 여론 형성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종이신문에 대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13일 촉구했다.김 의원이 확보한 서울시 내부 문서(‘어르신을 위한 신문 발간 계획(2013.6)’)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8월 창간호를 내겠다는 구상 아래 시민소통기획관을 팀장으로 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창간 실무 작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
충북 새누리당 '박덕흠 체제' 된다지역구 국회의원 등 8명 '합의 추대'국회 박덕흠(보은·옥천·영동) 의원이 새누리당 충북도당위원장을 맡아 6·4지방선거를 지휘하게 됐다.충북출신 지역구 국회의원과 당원협의회 위원장 8명은 13일 서울에서 '새누리당 충북지역 국회의원·당협위원장 회의'를 열고 박 의원을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합의추대하자고 합의했다. 도당은 1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박 의원 합의추대 안건을 상정해 의결한 뒤 중앙당에 보고할 예정인데, 형식적인 절차일 뿐이다.박 의원이 새누리당 도당위원장이 됨으로써 새누리당 원내인사가, 민
"軍 가산점제 재도입 반대"여가부 국회 여가위 "여성?장애인 등 심각한 사회갈등 우려"▲ ⓒ서울일보13일 오전 여성가족위 당정협의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정책위수석부의장실에서 조윤선 여성가족부장관이 참석자를 소개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군가산점제 도입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여성가족부와 새누리당 여가위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군 가산점제 문제, 여성 일자리 창출,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을 논의했다.여가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현숙 의원은 당정협의를 마친 후 가진 브리핑에서 "군 가산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