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기자) 택배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보호 조치가 취해질 예정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택배업계와 간담회를 갖고 택배 종사자 보호조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소속 대리점 등 영업소를 통해 적극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최근 급격하게 업무량이 늘어난 택배업계 종사자들을 위해 인력증원, 근로체계 조정, 지연 배송 등을 권고했다.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주문 등 비대면 소비 확대로 택배물동량이 급증하면서 과중한 물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배기사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토부는 우선 택배업계에 택배 종사자 보호를 위
(박진우 기자) 북한이 “코로나19로 각종 사업에 장애가 조성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인정했다.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다고 주장하던 북한이 태세를 전환해 외부 원조를 받아들일지도 주목된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지난해 말에 발생한 비루스(바이러스) 전염병이 세계적으로 급격히 확산되면서 국경과 대륙을 횡단하는 전인류적인 대재앙으로 번지고 있는 현실은 비루스 감염 위험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불가능하며 따라서 이 같은 환경은 우리의 투쟁과 전진에도 일정한 장애를 조성하는 조건으로 될 수 있다”고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우리가 방역에 있어서 모범 국가가 됐듯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있어서도 앞서가는 나라가 돼 국민들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주고, 위축된 우리 경제에도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의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열린 ‘산업계·학계·연구소·병원(산·학·연·병) 관계자들과 합동 회의’ 모두 발언에서 “지금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세계가 아주 절실하게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비영리 연구기관인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기존 허가받은 의약품 가운데
(박진우 기자) 9일 코로나19 여파로 전국에 있는 중·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이했다.그러나 스마트 기기를 통한 화상통화 방식 등으로 개학식과 수업을 진행한 학생들은 생소한 풍경에 어색해하면서도 비교적 능숙하게 온라인 학교생활을 시작했다.학부모들은 학생들이 무사히 학교 수업을 듣게 된 데 안도하면서도 교사의 직접 관리를 받지 못하게 되면서 맞벌이 등 가정환경에 따른 학습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을 우려했다.도선고 3학년 7반 담임을 맡은 교사 조광호씨는 “아이들 목소리가 1초 정도 늦게 들리고, 움직임도
(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자금난과 경영난 해소를 위해 도가 2일 출시한 1조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이 5일 만에 소진돼 6일 접수를 조기 종료했다.도는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이 출시되고 6일까지 5일 만에 45,000건이 접수됨에 따라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자금 조기 소진을 도민에게 알리고 금융기관에서의 접수를 종료했다.도는 이번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을 1년간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의 3無 정책과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최소 1천만원을 지원받도록 설계했으며, 그동안 경북신용보증재
(이진화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에서 개발된 ‘드라이브 스루 형식의 코로나19 검사 방식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지지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지난 7일 밤 TV도쿄 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관련 “드라이브 스루도 포함해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통신은 “한국에서 채용되고 있는 승차한 채로 검체 채취 추진을 검토할 생각을 시사했다”고 분석했다.아울러 아베 총리는 “하루 검사 능력을 2만건까지 올리겠다. 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분들이 확실히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비상경제회의를 통해 36조원 이상의 무역 금융을 추가 공급하는 등 코로나19로 흔들리는 수출업계의 안전망 마련에 중점을 둔 대책을 발표했다.또한 수출 보험과 보증을 만기 연장해 30조원을 지원하는 등의 긴급 처방이 제시됐다.문 대통령은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거래 위축으로 타격이 극심한 수출기업들을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지난 1·2차 회의에선 경제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책이 제시됐고, 3차 회의에서는 생계지원을 위한 긴급
(배태식 기자) 경기도의회 오명근 도의원(더민주, 평택4)은 지난 7일 평택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경기도 공공주택국, LH 토지공사, 평택시 교통행정과, 평택시 공원과, 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회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고덕신도시 15~16블록 진입로 문제점에 대한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교통신호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덕신도시 발전협의회 대표자는 “고덕신도시 15~16블록 주택단지를 조성하면서 설계단계부터 잘못된 교통신호체계와 횡단보도 미설치 등으로 블럭 전체가 섬으로 갇혀있고 횡단보도가 없
(박진우 기자) 코로나19는 21대 총선 투표장에도 큰 변화를 불러 올 전망이다.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장에 갈 때는 신분증 챙기는 것은 기본일 뿐만 아니라 추가로 이전 선거 때와는 달리 마스크도 반드시 착용을 해야 한다.7일 선거를 앞두고 코로나19 대한 대책을 선관위로부터 문의를 해봤다.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4월 15일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투표장에 들어가기 전 열을 체크하고 호흡기 증상 유무 등의 검사를 필수로 받아야 한다.또 과거와 달리 투표장에서 대기할 때 앞 뒤 사람과 1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하고 가급적 대
(배태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주식회사를 중심으로 민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배달업자는 물론 음식점주와 플랫폼개발자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공공배달 앱 개발을 추진한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6일 경기도청에서 공정국, 노동국, 자치행정국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콘텐츠진흥원 등 공공기관,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등이 참가한 가운데 ‘배달 앱 독과점 및 불공정 거래 관련 대책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과거의 시각으로 경제의 자유, 경쟁의 자유 이러한 것들을 지나치게 존중하다 보
(도한우 기자) 청와대는 7일 2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신속한 심의를 국회에 요청했다.이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결정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부는 국민께 긴급재난 지원금이 하루 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국회 또한 신속하게 심의를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여야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강 대변인은 또 “문재인 대통령은 긴급성, 형평성, 국가 재정 여력 등을 감안
(박진우 기자) 정부가 자가격리 수칙 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전자팔찌 부착 등 관리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다수의 국민들께서 자가격리를 자 지켜주고 계시지만 일부에서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를 지키지 않은 경우에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정부 차원에서는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것도 현실”이라고 말했다.최근 경기 군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는 기존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을 해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졌지만 이를
(배태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지난 24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발표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현재 경영 상황과 교육을 포함한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적시성 있는 현장 맞춤 지원책 마련을 위해 ‘2020년 소상공인 경영역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경상원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향후 경기도 빅데이터 기초자료로 활용해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사업 방향 선정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주요 내용은 ▲연령, 업종, 업력 등과 같은
(박진우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50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한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하루치 수치로 향후 추세를 예단하기에는 이르다며 선을 그었다.6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는 47명이다. 지난 2월 20일 31명 발생 이후 처음으로 50명대 이하로 나타났다.신규 확진환자 규모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정부는 지난 4일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을 발표하면서 두 가지 목표치를
(도한우 기자) 법무부는 입국 후 시설에 격리되는 과정에서 비용을 부담하지 않겠다며 입소를 거부한 대만인 1명을 5일 출국 조치했다.코로나19 격리시설 입소를 거부하면서 추방된 최초의 사례다.6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 대만인은 지난 2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입국할 당시 시설격리 및 비용 납부에 동의했다. 이후 배정된 격리시설에 지난 3일 도착했으나, 입소 과정에서 비용을 납부할 수 없다는 의사를 표시했다. 그에 따라 격리시설에서 퇴소 조치된 후 전날인 5일 0시30분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에 인계됐다.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박진우 기자) 21대 총선에서 종로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6일 TV토론회에서 만났다.황 후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며 이낙연 후보를 힐난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저는 황 대표가 말을 바꾸더라도 신뢰한다”고 받아쳤다.황 후보는 이날 “조국 수사하는 검찰을 비난하면서 조국을 옹호했다”며 “그 이후에 마음의 빚이 없다며 조국을 소위 손절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황 후보는 “이 후보가 말 바꾸는 모습을 보이는데 어떻게 협력하겠나”라며 “지도자의 말 바꾸기는 정치 불
(배태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독과점의 횡포’라며 ‘배달의 민족’을 강하게 비판했다.‘배달의 민족’은 수수료 체계를 정액제에서 건당 부과 방식으로 바꿔 논란이 되고 있다.그는 “공정한 경쟁질서를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국가의 역할”이라며 문제 해결 의지도 피력했다.이재명 지사는 4일 ‘배달의 민족’이 수수료 체계를 바꿔 소상공인들의 부담이 되레 커졌다는 한 방송사 보도 직후 페이스북에 올린 ‘독과점의 횡포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안 그래도 힘든 상황에서 힘 좀 가졌다고 힘없는 다
(도한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지난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강릉을 찾아 “앞으로 산림 정책은 이제는 속성수보다는 목재로서 가치가 있고 유실수라든지 이런 경제 수림을 조성해야 된다. 숲 관광을 할 만한 경관 수림도 조성해야 되고, 도심 도시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미세먼지 차단 숲이라든지 그다음에 도시 숲을 조성해야 된다”고 말했다.이어 “나무 심는 것보다 이제 가꾸기가 못지않게 중요해졌다”며 “산불을 막기 위한 여러 가지 단기 대책, 또 산불이 발생했을 경우에 조기에 진압할 수 있는 대책들을 강구하는 한
(박진우 기자) 서울과 경기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이어지던 지역사회 감염이 서울·경기로 옮겨가는 모양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552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경기는 10명이 추가돼 572명이 됐고, 인천은 2명 증가한 79명을 기록했다.이로써 수도권 누적 확진자는 1203명으로 불어났다.이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81명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절반에 가까운 36명(44%)이 수도권에서 나온 셈이다.최근 2주 새 수도권 확진자 수는
(배태식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일 권선종합시장과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이용촉진 행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권선종합시장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해 전형수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 김석준 권선종합시장 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 관계자를 최소화해 진행됐다.공사는 코로나19 위기사태가 진정되는 시점에 위축된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분기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부서별 필요물품 전통시장 구매 권장 ▲전통시장 내 식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