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RIMPAC·림팩) 등 다른 연합훈련도 북미 비핵화 협상 진전에 따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데이비드 이스트번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한국 등 25개국 해상합동 림팩 훈련이 하루전부터 한달 일정으로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서 시작된 것과 관련 "앞으로 이 훈련도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이스트번 대변인은 UFG 이외 다른 훈련이 중단될 수있느냐는 RFA의 질문에 "(미군 지도부는 한미 합동군사훈련) 모두
(오동근 기자) 국방부는 오는 6∼8월 하와이에서 열리는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림팩)에 맞춰 미국·일본과 함께 미사일 경보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이뤄지는 한·미·일 미사일 경보훈련은 북한의 미사일을 탐지·추적하는 정보 분야 훈련이다"라고 말했다.경보훈련은 림팩 훈련 시작 직전인 6월28일 하와이 인근에서 이뤄지며 한·미·일 3국의 이지스함이 각 1척씩 참여한다.이번 경보훈련은 한미일 3개국 함정이 탐지한 미사일 궤적을 미국의 육상중개소를 경유해 공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