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한우 기자) 통합진보당 의원들이 결국 의원직을 상실하게 됐다.헌법재판소의 정당 해산 결정으로 국회의원직을 잃은 옛 통합진보당(통진당) 의원들이 “의원직을 돌려 달라”고 제기한 소송에서 대법원이 ‘의원직 상실은 정당하다’는 최종 판단을 내렸다.29일 오전 대법원 3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옛 통진당 소속 김미희·김재연·오병윤·이상규·이석기 전 의원 등이 국가를 상대로 낸 국회의원 지위 확인 소송 상고심에서 ‘의원직 상실은 정당하다’는 2심 선고를 확정했다. 지난 2016년 4월 2심 선고가 나온 이후 약 5년 만이다.이날 대법원
(이진화 기자)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가 올해 ‘3·1절 100주년’을 맞아 일반 민생사범뿐 아니라, 시위·공안사범까지 특별사면해주겠다고 하는 보도가 있다"고 밝혔다.정 의장은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법무부가 일선 검찰청에 내려 보낸 사면 관련 공문에는 사드배치 반대 집회, 밀양 송전탑 반대 집회, 제주 해군기지 건설 반대 집회, 광우병 촛불집회를 포함해 시위로 처벌받은 사람을 파악해 보고해달라고 했다"고 지적했다.정 의장은 이어
(서울일보=송승화 기자)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2일 자유한국당 당권을 잡기 위한 충청권 방문 일정에 들어 갔다.이날 황 전 총리는 오전 천안시를 찾은 후 세종시와 대전 등 충청권 당심 잡기에 총력하고 있으며 오후 일정으로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을 찾아 핵심 당원, 협의위원장, 시의원 등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황 전 총리는 과거 총리 시절 세종시민임을 강조하며 참석한 당원과 시민에게 친근감을 표현했으며 간담회 중 통합진보당 해산은 자신이 주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표결 무산에 유감을 표시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무산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그는 "이것은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후보자가 통진당 해산 시 소수 의견을 제출 했다는 것"이라며 "다양한 헌법재판소 구성원들 간의 다양한 의견을 존중받아야 되는 것이고 그것이 헌법재판소의 바람직한 기능"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기능 속에서 소수 의견 논거를 제시한 채 제출 했다는 이유로 후보자 임명
국민의당 박지원 前대표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당의 입장에 대해 “10년만의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상황인데 개별적인 것에 집착하기보다는 국민과 함께 박근혜 탄핵 이후 새로운 대한민국을 어떻게 건설하고 개혁할 것인가 하는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박 前대표는 오늘 아침 ‘신율의 출발새아침’에 출연해 “인사 청문 보고서를 채택해 주면 문재인 정부 2중대이고, 반대하면 새 정부와 각을 세운다고 하는 이분법으로 볼 때가 아니라”며 “이런 관점에서 국민의당이 안 되는 것은 끝까지 반대해야 하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좀 비난을 받더라
황교안 국무총리 일행이 경북 성주 방문 당시 시위대에 의해 6시간 가량 고립된 사건을 조사중인 경찰은 외부세력이 개입한 사실 확인,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19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경북 성주에서 실시된 사드설명회 당시 현장에 있던 경찰 등의 진술을 통해 민중연합당 서울시당 공동위원장 등 5명이 폭력집회에 가담한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사드설명회 당시 박철우(31) 민중연합당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이 성주군청 안으로 진입, 이상현(35) 옛 통진당원이 성주군청 폭력사태 현장에서 주민 선동에 개입한 것을 확인했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13 총선 첫 주말유세 일정으로 2일 “야당이 선거때만 되면 이야기하는 단일화는 운동권세력이 발톱을 감추는 주특기”라며 후보단일화 움직임을 비난하며 인천 전역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인천 작전역에서 열린 오성규(계양갑) 후보 지원 유세에서 "지난 19대 총선때 더민주는 종북세력인 통진당과 손을 잡아 종북세력들이 국회 잠입을 하게 만든 사람이 문재인이었다. 그런데 지금 문재인, 김종인은 국민의당과 연대하려고 한다"며 더민주의 야권 후보단일화 구애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의정부=박상연 기자) 검찰이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법처리를 앞두고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의 세 번째 수사대상으로 조심스레 거론 되고 있는 의정부시(을) 지역구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이 ‘불법대선자금 수수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의정부 공동행동’을 지난 15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의정부경찰에 고발했다.‘불법대선자금 수수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의정부 공동 행동’은 지난 5월 14일 오후 6시경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주변에서 불특정다수의 시민에게 ‘새누리당 홍문종의원은 즉각 자진사퇴하고, 불법대선자금의
(광주=김기은 기자) 4·29 광주서구을 재보궐선거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옛 통합진보당 계 무소속 조남일 후보가 23일 후보 사퇴를 결심해 선거구도가 요동을 칠 것으로 전망된다. 무소속 천정배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2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조남일 후보의 지지표가 어디로 쏠릴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 후보측은 이날 "지역독점구도를 타파하라는 민심을 반영해 조 후보가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 후보측은 특정 후보 지지선언은 없다고 밝혔지만, `지역
(서울=도한우 기자) 새누리당은 이완구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 파문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만큼 정쟁을 즉각 중단하고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올인 해야 한다고 야당에 촉구했다.이날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인간적으로는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국정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주 야당 원내대표에게 특검을 하자고 제안 했었다"며 "이에 대해 야당은 상설특검법을 그대로 하면 될 것을 이번 사건만을 위한 별도의 특별법을 만들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사건을
▲ ⓒ서울일보 - 신진정치 봉쇄한 붙박이 정치인?...여권의 한계 오신환 새누리당은 30일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국민모임 정동영 인재영입위원장이 4·29재보선 서울 관악을 출마를 선언한 것을 두고 "철새 정치인"이라 비판하며 '야권 분열'로 규정 지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전 오신환 관악을 후보와 함께 난곡 119안전센터를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 위원장의 출마 선언에 대해 "야권의 분열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 정치가 정체성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당을 만들고 후보를 내고 선거에 임하는
▲ ⓒ서울일보 - 정부나 통준위 견해아니다. 각 주변 상항을 토로한 것 지난해 우리 국민들은 세월호 참사라고 하는 현대사의 터무니없는 비극을 목도하면서 우리 국민들은 이 나라가 더 이상 4.16이전의 상태로 방치되어서는 안 된다는 각성을 하게 되었고 이러한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여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의 원로 분들이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에 떨쳐나섰다. 이 운동체가 중심이 되고 여기에 그간 우리 사회의 개혁과 나라 바로 세우기에 공헌해온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의 종교지도자들이 동참하는 가운데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린 고질적
4·29 재보궐선거 공천 윤곽이 대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재보선 레이스에 돌입할 예정이다.새누리당은 일찌감치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 중원 후보를 확정지은데 이어 15일 광주 서을과 인천 서구 강화을 공천 작업에 들어갔다.당초 통합진보당 해산에 따른 의원직 상실로 서울 관악을과 경기 성남 중원, 광주 서을 총 3곳에서 재보선 선거가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새누리당 안덕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인천 서구 강화을이 더해져 총 4곳으로 늘어났다.이번 재보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내년 총선 뿐만 아니
(서울=도한우 기자) 19대 국회의원 299명이 지난해 한 해 동안 후원회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은 총 504억1172만원으로 정당별 평균 후원금은 새누리당, 새정치연합 순으로 나타났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2014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액 현황에 따르면 정당별로 새누리당 의원들은 모두 277억525만원, 새정치민주연합 211억9781만원, 정의당 7억7815만원, 옛 통합진보당 6억1150만원, 무소속 1억1899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국회의원 총원 300명 중 새정치연합 최민희 의원은 후원회를 두지 않고 있어 모금액
(광주=김성대 기자) 4·29 광주서구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새정치민주연합 텃밭에서 미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광주에서 새정치민주연합에 대항할 제3의 후보를 내자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기 때문이다. 새정치연합 후보에 맞설 제3의 후보가 나올지, 나온다면 얼마나 파괴력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선 새정치연합을 제외하고 정의당을 중심으로 야권 연대를 위한 물밑작업이 진행중이다. 천호선 정의당 대표는 최근 광주에서 기자들과 만나 "광주 서구을 4·29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대안의 야당세력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옛 통합진보당이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결정에 대해 16일 재심을 청구했다. 정당해산심판에 대한 재심 청구는 이번이 처음으로, 헌재가 재심 청구를 받아들일지 주목된다.옛 진보당은 "지난해 12월19일 헌재의 정당해산결정을 취소하고 법무부의 기존 청구를 기각해달라"며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헌재에 재심청구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재심청구서를 통해 "헌재는 진보당 대다수 구성원들의 정치적 지향이 어디 있는지를 중심으로 논증한 것이 아니라 '주도세력'이라고 칭해진 약 30명 정도의 정치적 지향이나 이념적 성향을 중심으로 결정에 이르렀다"며 "
(서울=도한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지지율이 44.8%를 기록해 여전히 부정적인 평가를 앞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 이후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5일 발표한 작년 12월 다섯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97주차 지지율은 44.8%로 전주대비 1.8%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 주간 조사 기준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앞서 박 대통령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
(서울=도한우 기자) 2015년 을미년(乙未年), 청양띠가 밝아 온지도 5일째로 접어들면서 올 해 정국은 어떻게 전개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여,야 의 발 빠른 행보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된다.정치권에서는 새로운 권력 형성의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지며 박근혜 정부 3년차이자 집권 후반기로 접어드는 올 한 해 동안 정치권은 16년 총선 17년 대선이라는 징검다리 기간으로 권력재편기로 첫 발을 내 딛는 그 어느 때보다 여의도 정가가 분주한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통령 후보자'를 선출하는 대선이 2017년 12월로 예
(서울=장민제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당 비대위 출범 100일을 맞아 국회 당 대표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100일은 당의 재건과 안정화, 혁신실천, 국민이 부여한 야당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매진한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밝혔다.또한 당을 구해야 한다는 정성의 시간 보내 ‘박대통령 성공바라며 잘해내리라는 신뢰에 금가지 안았다’고 밝혔다.문 위원장은 “전국단위 회의체계를 통해 흐트러진 당의 기초를 세우고 당을 안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이로써 당의 리더십이 복원되고 당을 둘러싼 갈등은 조정됐
(서울=도한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만에 40%대를 넘어 섰다는 여론 조사가 나왔다.이는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그에 따른 지지층 재결집 효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업체 '리얼미터'가 29일 발표한 12월 넷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96주차 지지율은 43.0%로 전주대비 3.1%포인트(p)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 주간 조사 기준으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앞서 박 대통령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 역할을 했던 정윤회씨가 청와대 비서관 등을 통해 국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