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국회 도한우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정 의원에 대해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 생활을 했고, 2000년도에 16대 국회에 진출해 5선 국회의원을 했다”며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당에서 비대위원장 외에도 국회부의장과 사무총장 같은 국회직도 했다”고 말했다.정 신임 실장은 윤 대통령의 소개가 끝난 뒤 직접 소감을 전했다. 그는 “어깨가 많이 무겁다. 여소야대 정국 상황이 염려되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도와 대구시는 제56주년 예비군의 날을 맞아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비하고 자주국방의 버팀목이 되는 예비군 지휘관 및 특전․여성 예비군 대원 등을 격려하기 위해 16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예비군 창설은 1968년 북한 124군부대 소속 무장공비 31명이 박정희 대통령 암살 목적으로 침투한 1·21 청와대 기습 미수사건이 발생했을 때 후방의 적 침투 저지와 지역 경계 등에 문제가 노출됨에 따라 지역 방위의 필요성으로 조직했다.그해 향토예비군 창설식을 가진 뒤 1970년부터 기념식을 개최 예비군의 노고 위로와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연수구가 15일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몽골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 환영식과 함께 한국어 도서를 현지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도서 기증식을 열었다.이번 칭길테구 학생 대표단 방문은 해외문화 체험을 통해 양 도시 우수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고 적극적인 문화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리더 양성을 지원하는 국제적 장학사업이다.지난해 12월 이재호 구청장이 몽골 울란바토르 칭길테구 답방 중 체결한 교류 재개·확대 양해각서에 따라 이날 칭길테구에서는 나자그도르지 바추뭄베르엘 구청장을 비롯해 학생 19명과 인
(서울일보/함대웅 기자) 남양주시는 미국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이 남양주에 내방해 7일까지 우리시 역사·문화를 탐방한다고 5일 밝혔다.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은 지난 4일 남양주시에 도착해 정약용유적지를 견학했다. 이어 이날(5일) 교류단은 남양주시청·시의회 및 남양주다산고등학교, 홍유릉에 방문했다.남양주다산고등학교에서는 전통소품 만들기, 합동게임 등 한국 고등학생들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함께하며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남은 기간 동안 브레아시 청소년 교류단은 정약용펀그라운드에서 지난해 브레아시에 방문했던 남양주시 청소년
(서울일보/국회 도한우 기자) 허경영 명예대표를 상대로 성추행 및 사기 피해를 당했다고 하는 일부의 여성신도 및 고발인들은 수사기관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그 진실을 규명해 달라는 것이고, 허경영 명예대표 측의 법률대리인 격인 법무법인 태림 측은, 허경영대표를 조직적으로 음해하고 가해하려는 배후 집단들의 공갈 협박이 진행되고 있고, 그들 허경영 명예대표를 고발한 당사자들 또한 이들 협박 배후세력들이 사주하고 있다는 취지로 주장하고 있다.이러한 현실에서, 과연 어느 측의 주의 주장이 진실인지에 대한 진위여부는 사법적 결과가 나와야 가려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주민 숙원부터 지역 현안까지 맞춤형 공약으로 서부권 발전 이어가겠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후보가 27일, 안성 발전을 위한 서부권 공약을 발표했다.윤종군 후보는 안성을 권역별로 동부·서부·시내권으로 나누고, 안성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공통 공약인 편안한 안성 만들기, 건강한 안성 만들기, 젊은 안성 만들기, 탄소 중립 안성 만들기, 다시 찾고 싶은 안성 만들기, 농축산인이 행복한 안성 만들기를 위한 정책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윤종군 후보가 발표한 서부권 대표 공약은 ▲평택부발철도 공도역 유치·역세권 개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상북도는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신설을 위한 정원을 요청했다.경북도는 정부의 2.6. 의대정원 2천 명 확대 발표 이후, 전국 의대의 정원 신청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설립계획을 제출했다.도는 의대 증원 인원에 지역 신설의대 부분(2026학년도 정원)을 할당해 줄 것을 건의했다.정부가 의대정원 2천 명 중 80% 가량을 비수도권에 배분할 것으로 가닥을 잡음으로써 경북의 신설의대 추진에 더
(서울일보/심민경 기자)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경찰의 정치개입 및 불법사찰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강신명 전 경찰청장이 12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확정받았다.대법원 제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제 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강 전 청장에게 검찰측이 제기한 상고에 대해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강 전 청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2014년 8월부터 2016년 8월까지 2년간 제 19대 경찰청장으로 근무하며 2016년 4월 치뤄진 20대 총선에서 친
(서울일보/정진석 기자) 제22대 4.10 총선을 35여일 앞두고 지난달 6일 단수공천으로 서산. 태안 예비후보로 확정된 조한기 후보를 서울일보 기자가 만나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이유와 공약 사항 등을 들어 봤다.1. 22대 총선 출마 이유는?2024년 총선은 무능, 불통, 무도한 정권인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마침 우리 서산태안지역에는 준비된 야당 후보 조한기가 있습니다. 태안에서 태어나고 서산에서 초중고를 졸업하였습니다. 입법, 행정, 사법 관련 공직을 두루 역임하였습니다. 청와대에서 의전비서관으로 대통령을 바로
(서울일보/최종일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이번 회의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늘봄학교 관련 종합토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김진태 지사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구축된 강원형 늘봄학교 퍼블릭 케어 인력체계를 직접 PPT를 활용해 우수사례로 소개하였다.강원형 늘봄학교 퍼블릭 케어 인력체계는 도, 도교육청,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지난 23년 12월 27일 맺은 늘봄학교 지원 협약식에 따라 수행되는 사업으로2024년도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경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된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 지역 의료 실태와 의료기반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말했다.이날 회의는 지난해 10월 경북도청에서 개최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 후 4개월 만에 개최돼,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2024년 늘봄학교 준비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첫 번째 안건인 의사 집단행동 대응과 관련 보건복지부는 2월 초 필수 의료 혁신전략 후속 조치로 의사 수 확대와 필수 의료강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의료계와 소통하며 지역의 부족한 필수 의료 의사 양성을 목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정부의 의료개혁과 관련, 국민의 지지를 받는 만큼 흔들림 없이 단호히 진행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김 지사는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각 부처 장관,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의료 집단행동 대응, 늘봄학교 준비에 대한 안건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한 우려 입장을 거듭 밝히며, 다양한 방식으로 국민에게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전달할 것을 건의했다.김
● 국교는 ‘티베트 불교 대승불교’(서울일보/소정현 기자) 현재 남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자발적 군주제를 시행중인 부탄 왕국은 두 강대국 인도와 중화인민공화국 사이에 히말라야 산맥에 있는 내륙국이다. 부탄의 정식 명칭 부탄왕국(Kingdom of Bhutan)은 히말라야의 동쪽에, 북으로는 티베트와 남으로는 인도의 아삼주 및 벵갈 서부지방과 국경을 이루고 있다. 네팔과 방글라데시에 근접해 있지만 국경을 맞닿고 있지는 않다.1950년대에 티베트가 중국에 병합되면서, 부탄은 유일한 티베트계 독립국가가 되었다. 부탄이라는 국명의 유래에 대해
(서울일보/국회 도한우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4·10 총선에서 4선 권성동의원을 강원 강릉에,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을 경북 경산시에 단수추천했다.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우선추천(전략공천)됐다. 반면 친윤계 박성민 의원은 울산 중구를 두고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인 경선을 치르게 됐다.정영환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개 선거구에 단수추천 후보를 선정했고, 3개 선거구는 경선, 1개 선거구는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여 후보를
(서울일보/김춘식 기자) 이세찬, 황진택, 박상순, 반인숙 전 안성시의원이 윤종군 더불어민주당 안성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선언을 발표했다.전직 시의원들은 경선을 앞두고 윤종군 예비후보가 안성을 대변할 적임자라는 데 뜻을 모았다며 지지 선언의 배경을 설명했다.네 명의 전직 시의원들은 첫째, 윤종군 예비후보가 안성을 잘 아는 사람이고, 둘째, 안성을 위해 일한 실적이 있고, 셋째, 정치 역량을 검증받았기 때문에 지지하는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이들은 지지 선언을 통해 윤종군 예비후보는 안법고등학교를 졸업했고, 2010년
(서울일보/국회 도한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현역의원 평가 하위 20%'에 속했다는 통보를 받은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이라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경선에서 사실상 '공천배제' 수준의 페널티를 받게 된 이들은 일제히 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 완성이냐"고 비난 수위를 높였다.송갑석 의원은 21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어제 오후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전화해서 하위
카톡이다. 수지다.나영 이모와 같이 점심을 먹자고 한다. 호텔 일식당에서 보자고 한다. 마음이 무겁다. 발검음도 가볍지만은 않다.명동에 있는 오성급 호텔 일식당은 심하게 조용하다. 소리 없이 살포시 고개를 숙이고 유령처럼 걷는 직원들은 손님과 마주치면 한 편으로 물러나 조용히 서 있는다.안내 된 방은 인왕산과 청와대가 병풍처럼 펼쳐 보인다.“우와!”과장된 몸짓과 목소리로 분위기를 띄워본다.“우리 그냥 친구, 청와대 가봤어?”“네, 정말 크고 웅장하더라구요. 어찌 보면 백악관보다 더 웅장한 거 같던데요.”“그렇다며? 백악관은 가봤는데
● 미국속 유대인 ‘무소불위 파워’(서울일보/소정현 기자) 노벨상은 과학자 알프레드 노벨(Alfred Nobel)이 제정한 것으로 물리학, 화학, 의학, 문학, 평화, 경제 분야에서 인류에 특별한 공헌을 한 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 통계에 따르면 1901년 노벨상이 제정된 후 2015년까지 노벨상을 수상한 총 1,082명 중 약 30%가 유대인이다.특히 경제학상은 전체의 약 42%를 유대인이 차지했고, 물리학상과 생리학상은 30%가 유대인의 차지였다.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이 노벨상을 휩쓸고 있는 것이다.
(서울일보/주창보 기자) 국가안보실은 국정원, 외교부, 국방부, 과기정통부 및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마련한 윤석열 정부의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을 발표했다.윤석열정부의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은 수립 배경, 비전과 목표, 전략과제, 이행방안 총 4개 장으로 구성,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법치와 규범 기반 질서 수호 등 정부의 외교안보 분야 국정 철학을 구현한다.특히, 국가사이버안보전략의 비전을 사이버공간에서 자유·인권·법치의 가치를 수호하면서 국제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설정하는 것은 2023년 6월
(서울일보/한종근 기자) 포항 남·울릉 최용규 예비후보(국민의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엉터리 검찰 개혁의 첫 번째 희생자였다”며 “2017년 법무검찰개혁단장으로 6개월 근무한 경력을 두고 ‘문빠’라는 등 악랄한 흑색선전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최용규 예비후보는 “법무검찰개혁단장으로 법무부장관의 지시를 받아 법무부 산하 자문기구인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활동을 보조하는 등 업무를 수행할 당시를 되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겉으로는 ‘개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