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강민구 기자) 관악구에는 민주주의 발전에 밑거름이 된 박종철 열사의 삶이 숨쉬는 공간, ‘박종철센터’가 있다.구는 올해 관악구 대학5길 인근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을 리모델링해 민주주의 문화센터인 ‘박종철센터’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특히 1980년대 박종철 열사가 대학생시절 실제로 지냈던 하숙집 인근에 조성하며 의미를 더했다.박종철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313.87㎡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 지상 1층은 옥외 휴게공간, 지상 2층은 기획전시실 및 사무공간, 지상 3층은 상설전시실이 있
(정진석 기자) 8일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113주년 여성의 날’을 맞아 의회사무국 여성 직원들에게 빵과 함께 자필 편지를 곁들인 장미꽃을 전달했다.이 의장은 손편지를 통해 “오늘을 만들어가는 이 시대의 여성들을 응원한다”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이연희 의장은 “서산시가 명실상부한 양성평등도시로 자리매김 하고 여성들의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져 ‘유리천장’을 깰 수 있도록 서산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사진설명 1: 8일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은 113주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오늘을 만들어가는 이 시대의 여성들을 응원한다”
(이간호 기자) 나주시 금천면 소재 전라남도 과학고등학교 재학생들이 최근 호남권(나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희망하는 내용의 편지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6일 나주시와 전남과학고 등에 따르면 과학고 학생 100여 명은 4월 30일 청와대로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 염원을 담은 100여통의 자필 편지를 부쳤다.호남권(광주·전남·전북) 과학고 교장단 3인과 교직원들이 지난 4월 29일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 건의문’을 발표한데 이어 이번에는 호남권 출신의 미래 과학도들이 방사광가속기 나주 유치
(이진화 기자) 검찰총장 후보 4인에 올랐던 봉욱(54·사법연수원 19기·사진) 대검찰청 차장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앞으로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지명으로 검사장들의 줄사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봉 차장검사는 20일 오전 검찰 내부망에 '사직 인사. 작별할 시간이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자필편지를 통해 사직 의사를 밝혔다.봉 차장검사는 1993년 3월 임관 후 26년간 사건을 돌아보며 함께 일한 동료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노련한 사공이 험한 바다를 헤쳐 나가듯, 세찬 변화와 개혁의 물결 속에서 공정하고 바
(박진우 기자) 한국 노동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노동자중심 지원시설이 집약되어 있는 ‘국내 최초-유일’의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이 착공 1년여 만에 시민들에게 공개된다.서울시는 전태일열사의 분신장소인 평화시장 근처 청계천 수표교 인근에 지상 6층 규모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을 3월 20일(수) 사전 개관한다고 밝혔다. 정식개관은 4월 예정이다.이번에 문을 여는 기념관은 한국노동운동사에 중요한 기점을 마련한 전태일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은 ‘노동존중 상징시설’이자, 사각지대의 노동자를 실질적으로 지원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의혹을 폭로한 김지은씨가 허위정보와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피해를 호소하는 편지를 자필로 작성해 공개했다.김 씨는 자신의 심경을 담은 편지를 통해 2차 피해의 고통을 호소했다.안녕하세요 김지은입니다. 먼저 미약한 제게 관심과 응원으로 힘을 보태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주신 도움 잊지 않겠습니다.그제는 차분히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진실만을 말씀드렸습니다. 방송 출연 이후 잠들지 못하고, 여전히 힘든 상태지만 꼭 드려야 할 말씀들이 있어 다시 한번 용기내 편지를 올립니다.더이상
류정한, 황인영과 13일 웨딩마치 … 홈페이지에 손편지 공개뮤지컬배우 류정한(46)과 배우 황인영(39)이 오는 13일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류정한이 신부 황인영에게 애틋한 마음을 담은 자필편지를 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다. 편지는 류정한만의 감성적 문체로 황인영에 대한 사랑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류정한은 손편지에서 "삼십대라는 나이에 그저 배우로서의 길만을 향해 지금까지 달려온 저에게 또 다른 사람 류정한의 삶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해 준 선물 같은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그 사람과 가정이
(박상익 기자) 광주은행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18호점 사업 대상으로 이모(16세)군을 선정해 지난 12일 광주시 운암동에 위치한 주택에서 ‘희망의 공부방 18호 선정식’을 가졌다.이 군은 부모 없이 할아버지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결손가정의 청소년으로 학업에 대한 의지가 높은 편에도 불구하고 책상은 물론 공부방마저 없어서 가정에서 학습이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었다.이에 광주은행은 창고로 쓰던 방을 깨끗이 정리해 침대와 서랍장을 놓아주고 컴퓨터와 책상, 의자 등으로 공부방을 꾸며 주었으며 특히 무더웠던 여름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할머니
(연예=박승봉 기자) 가수 아우라(AOORA)가 더블에이 탈퇴 후 첫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아우라는 31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새로운 앨범 ‘69 BLACK(69 블랙)’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공개된 사진 속 아우라는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의 커튼 앞에서 파격적인 레게 파마 헤어스타일과 독특한 피어싱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우라는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트레이드 마크인 바나나를 들고 있다. 전체적으로 흑백 위주의 색감에 바나나만 컬러풀하게 채색되어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아우라의 새로운 앨범 ‘69
가수 겸 배우 김현중(29)이 직접 쓴 편지를 통해 전 여자친구 A(31)씨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김현중 측 변호를 맡고 있는 이재만 변호사는 17일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현중이 법무법인 청파에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김현중은 편지를 통해 "군에 늦게 입소를 해서 제대로 인사도 못한 채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며 입소를 해 지금 일병이 됐다"며 "군대 동료들로부터 용기를 받으며 예전만큼 건강해졌다"고 근황을 전했다.김현중은 "김현중이 친자확인을 거부한다고 하는데 군 입소 전부터 9월12일 아이가 태어난다
▲ ⓒ서울일보"말하지 않아도 네 맘 알아주고 달래주는 그런 남자. 너무 힘이 들어서 지칠 때 항상 네 편이 되어주는 그런 남자. 한번 눈길만 주고 갔는데 말없이 원하던 선물을 안겨다 주는, 잘생기진 않아도 네가 가끔 기대어 쉴 수 있게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 어디선가 본 듯한 익숙한 가사, 전형적인 발라드 공식을 따라 전개된다. 하지만 후렴구에 이르러서는 "그런 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로 튄다. 생소한 이름의 가수 브로(Bro)가 부른 '그런 남자'다. 반전 가사는 2절에서 수위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