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28일(현지시간) 을지프리덤가디언(UFG)과 환태평양합동군사훈련(RIMPAC·림팩) 등 다른 연합훈련도 북미 비핵화 협상 진전에 따라 중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데이비드 이스트번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미국과 한국 등 25개국 해상합동 림팩 훈련이 하루전부터 한달 일정으로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남부 해안에서 시작된 것과 관련 "앞으로 이 훈련도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말했다.이스트번 대변인은 UFG 이외 다른 훈련이 중단될 수있느냐는 RFA의 질문에 "(미군 지도부는 한미 합동군사훈련) 모두
(박진우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8일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중단이 한반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매티스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 전 모두발언에서 이 같이 밝혔다.매티스 장관은 먼저 "올해는 한·미가 상호 방위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고 안보협의회(SCM) 50주년을 맞는 시기"라며 "지금까지 우리가 안보협의회의를 지속해왔다는 것은 과거에도 강력했지만 미래에도 그 강력함이 지속됨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매티스 장관은 이어 "안보와
(이진화 기자)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오는 8월 예정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일시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양국 군 당국의 이러한 조치는 북미 비핵화 회담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국방부는 19일 오전 "방어적 성격의 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을 유예(suspend)하기로 결정했다"며 "후속하는 다른 연습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UFG연습은 매년 8월 한반도 안보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목적으로 하는 방어적 성격의 지휘소 연습(CPX)이다. 주로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운영되지만 실제
(이진화기자) 한·미 군 당국이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의 일시 중단을 결정,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했다.국방부는 19일 오전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을지프리덤가디언 군사연습의 모든 계획 활동을 유예(suspend)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한·미 군 당국이 이번 UFG연습 일시 중단에 대해 '중단'이 아닌 '유예(suspend)'라고 발표한 것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을 전제로 한 것임을 알 수 있다.이는 북한 비핵
(박영규 기자) 30일 저녁 7시 계명대 동산병원과 미8군이 ‘2017을지프리덤가디언(UFG)’의 일환으로 미군 대량사상자 후송훈련(Dragon Lift)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전쟁시 미8군 부대에 대량사상자가 발생하여 동산병원으로 환자를 이송, 치료하는 상황을 시나리오로 했으며, 미군 30여 명과 동산병원 의료진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동산병원은 부상 입은 환자들을 상태에 따라 긴급(Red), 응급(Yellow), 비응급(Green), 사망자(Black)로 분류하고, 응급조치와 함께 수술실, 중환자실, 입원병실로 이송하는 등
(김형운 기자) 북한이 29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일본상공을 넘어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인 화성-12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북한은 미국의 언동을 계속 주시하고 차후 행동을 결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0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발사훈련을 현지에서 지도했다"며 "훈련에는 유사시 태평양작전지대안의 미제침략군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 있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과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그러면
(박진우 기자) 북한이 한달만에 또 미사일을 발사했다.북한은 26일 강원도 깃대령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은 지난달 2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발사 이후 약 1달만이다.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한 도발 차원에서 발사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한편 합참은 "대통령께 관련사항이 즉시 보고 됐다"며 "비행거리는 약 250㎞여로써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와 관련, "정부는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 궤도에 오르려면 4~5년이 걸린다고 했다. 이것 역시 마치 방산비리 없다는 소리와 똑같이 국민에게 잘못된 보고를 한 것"이라고 꼬집었다.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정부는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저평가했고 실패했다고 분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은 500㎞를 비행했고, 최대 사거리가 2,000km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면서 "사드
정세균 국회의장은 24일 "결코 방심할 수 없는 것이 테러와 재난"이라며 을지훈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테러 및 재난대응 훈련에 참관, "우리가 직면하는 어려움은 경우에 따라 자연재해를 비롯해 재난이 많고 특히 전세계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이 테러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훈련이 끝난 후 정 의장은 "무더운 여름 국회 직원들과 군, 경찰, 소방서, 영등포구청 직원 등 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훈련을 잘 마쳤다"며 "훈련 상황에서는 성공적으로 화재도 진압하고, 테러범도 사
(이석호 기자) 2016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이 이날부터 시작해 다음달 2일까지 열린다.이번 UFG에 참가하는 미군 병력은 해외에서 증원되는 병력 2,500명을 포함해 모두 2만5,000명가량이다,한미연합사는 22일 이같이 밝히고 "유엔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는 판문점을 통해 북한군에게 연습 일정과 이번 연습이 비도발적 성격임을 통보했다"며 "UFG 연습은 한미동맹의 대비태세 강화, 역내 방어 및 한반도 안정 유지를 위해 실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연합사 관계자는 당초 이날 오전 9시40분께 판문점에서 마이크를 사용해
(도한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최근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의 태영호 공사의 탈북과 관련해 "북한 정권이 주민들의 삶은 도외시한 채 지속적인 공포통치로 주민들을 억압하고 있어서 최근에는 북한 엘리트층조차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2016 을지연습' 첫날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북한의 주요 인사들까지 탈북과 외국으로의 망명이 이어지는 등 심각한 균열 조짐을 보이면서 체제 동요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특히 이번 U
[김동초기자] 경기도가 미공군들을 대상으로 19일 2016 주한미군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 프로그램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주둔하는 주한미군 장병 및 가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안보상황 공감대를 높이고 한미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해 실시하는 것사업이다.특히 이번 12차 투어에서는 미국 본토, 주일미군, 괌 등 해외주둔 을지프리덤가디언(이하 UFG) 연습을 위한 미군 측 증원요원 미군장병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참가 장병들은 우선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찾아 전시관을 둘러보며 6.25전쟁
북한이 대북 심리전 방송을 22일까지 중단하라고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수도권 핵심통로인 김포공항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평온했다.지난 22일 취재팀이 둘러본 김포공항 곳곳에는 자녀를 데리고 휴가를 떠나려는 부모들 혹은 단체 여행객들이 편안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거나,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모습들이 쉽사리 눈에 띄었다. 북한과의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이지만 막바지 휴가시즌의 계획을 어그러뜨리진 못하는 양상이다.대학 친구와 함께 여행차 일본으로 떠난다는 김모(22·여)씨는 "북한의 최후통첩 소식을 듣고 불안한 마음은 있다"면서도 "이번
(인천 중구=이만복 기자) 인천중부소방서(서장 김문원) 영흥119안전센터는 18일 UFG(을지프리덤가디언)간 영흥화력발전소에서 중부경찰서, 군부대, 영흥화력발전소 관계자 및 자위소방대 등과 함께 방호훈련을 실시했다.UFG훈련의 일환으로 영흥화력발전소에 상황이 발생 화재진압 및 환자이송 등 임무를 실시했다.영흥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을지연습 기간 중 상황발생 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항상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구 국방장관은 1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목함 지뢰' 도발에 대해 "적극적으로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결기를 나타냈다. 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우리 군의 작전이) 위축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과의 군사 충돌 우려 등 갈등이 고조되지 않겠냐'는 질문에, "고조 되면 되는대로 대응, 관리할 것"이라고 강경 입장을 표시했다.이어 구체적 대응 방안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대북 심리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우선적 조치를 하고
(양평=한상규 기자) 육군 제3901부대는 오는 29일까지 양평군,이천,여주시 일대에서 대규모 병력과 장비를 동원한 가운데 2014년 UFG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UFG훈련이란 ‘을지프리덤가디언’(Ulchi-Freedom Guardian)의 약자로 한반도 우발상황을 가정해 매년 실시하는 합동 군사연습이다.부대에 따르면 훈련 시 주요 도로(3번,42번 국도)를 이용하여 다수의 장비 및 작전차량들이 기동할 예정으로, 차량 운전자의 안전 운행과 군 안전 통제 요원들의 안내에 따른 시민들의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거동 수상자
박근혜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이틀째인 19일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했다.이번 회의는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 방위 태세 유지를 위해 한미 양국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방어적 목적의 군사훈련인 UFG 연습기간에 열린 것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NSC를 주재했고, 올해도 을지 연습 기간을 맞아 같은 장소에서 NSC를 주재했다.회의는 이날 오전 9시에 시작해 40분간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정홍원 국무총리와 한민구 국방부 장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군 병영문화와 관련해 "병영문화 혁신을 국가안보차원의 과제로 생각하고 강력히 그리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병영문화를 완전히 새롭게 혁신해달라"고 주문했다.박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이틀째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을지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박 대통령은 "지금은 우리 군 지휘관부터 장병들까지 새로운 생각으로 병영문화를 일신해야 할 때"라며 "현재 병영문화혁신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이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
(서울=조대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차에 맞는 8.15 광복절에 내놓을 대일·대북 메시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세월호 참사후 최근 2기 내각을 출범한 박근혜 정부가 꽉 막힌 남북 관계와 한일 관계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됨에 따라 박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내놓을 대북ㆍ대일 메시지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여권 내부에선 최근 통일준비위를 본격 가동하며 '통일대박론'의 구체화에 나선 박 대통령이 해방 70년을 한해 앞둔 올해 광복절 경축사에서 진전된 대북 메시지, 나아가 '대북
▲ ⓒ서울일보동구 송림6동 방위협의회는 한미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이 시작되는 지난 19일 향방작계훈련 중인 송림6동 동대본부(동대장 김희태) 예비군 대원들을 방문했다. 이날 송림6동 방위협의회 회원들은 준비한 빵과 음료수를 나눠주며 지역발전과 향토방위에 최선을 다하는 김희태 동대장과 예비군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이날 향방작계훈련에는 방위협의회 위원 8명과 동주민센터 직원 3명도 함께 참여해 지역 안보를 위한 힘을 보탰다. 김용운 송림6동 방위협의회 회장은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