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김윤진 기자) 당진시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당진시청 및 제2통합미곡종합처리장 일원에서 진행된 ‘2023년 충무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충무훈련은 비상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자원 동원 절차를 숙지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통제로 3년 주기로 개최하는 지역 단위 비상 대비 훈련이다.이번 충무훈련에서는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기술 인력 동원훈련 △차량 동원훈련 △전시 양곡 배급 절차 실제 훈련 △현장 강평 등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충무훈련이 축소돼 2017년 충무훈련 이후 6년
(서울일보/김윤진 기자) 당진시와 앵커기업인 SK렌터카(주)를 비롯한 11개 산‧관‧학‧민 기관이 10월 30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형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에는 당진시와 SK렌터카(주) 외에도 민간에서 자동차부품기술사업화협동조합(이사장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협회장 오병성)를 비롯해 공공기관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본부장 배경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충청지원(지원장 이윤석),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센터장 이효환), 충남산학융합원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예산군과 ㈜더본코리아는 15일 예산시장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는 삼국축제 기간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 요리대회’와 ‘제13회 대한민국 명주대상’ 2개의 전국대회를 동시 개최하며 흥행매직을 이어갔다.우선, ‘제2회 예산글로벌푸드 챔피언십’(이하 요리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아 대상의 훈격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상향했고, 대회 시상금의 규모도 4천9백1십만원으로 더욱 확대했으며, 참가팀도 12개팀에서 16개팀으로 확대했으며 예선전을 거쳐 출전해 삼국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전국대회의
(서울일보/김윤진 기자) 당진시보건소는 도서 지역 보건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난지도 건강증진사업을 13일 대난지도 경로당에서 행사를 개최하였다.이번 건강증진사업은 충청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홍성의료원), 당진시자원봉사센터, 당진웰다잉문화연구회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신성대학교에서도 난지도 지역주민을 위해 빵 500개를 기부하였다.난지도 내 거동이 불편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충청남도 지역장애인 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하여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여 기초 건강검진 측정(혈압·혈당), 재활 진료 및 근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충남도 내 7개 시군에 분산 배치된 18개국 4000여 명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10일 도내 곳곳에서 실내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도에 따르면, 천안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대원들은 이날 실내워터파크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살폈다.대원들은 또 K-팝 공연과 성악 4인 앙상블을 관람하고, 태권도 프로그램과 도자기 만들기, 항공 안전 체험 등도 가졌다.공주 잼버리 대원들은 K-팝 댄스를 배
(서울일보/김윤진 기자) 최성영 당진경찰서장은 6월 30일 마약 예방 「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마약 예방 「NO EXIT」릴레이 캠페인’은 마약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여 마약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경찰청과 마약퇴치 운동본부, 그리고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범국민적 마약 예방 캠페인이다.이 캠페인은 다른사람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 이미지 인증샷을 촬영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최초 원로배우 최불암(명예경찰 치안감)을 1호 참여자로 하여, 이후 윤희근 경찰청장과 김필여 한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부터 11월까지 도내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농촌지도자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과학영농 기술교육 3개 과정을 추진한다.과학영농 기술교육은 △드론 정비사 2종(6.14.∼7.7. 뚜루뚜 부여 교육센터) 26명 △생활 용접(6.27.∼28. 한국폴리텍 홍성캠퍼스) 20명 △드론 면허 1종(6∼11월 충남무인항공교육원·신성대) 24명 등 총 3개 과정을 진행한다.특히 드론 면허 취득 교육은 2018년 시작해 158명의 교육생이 자격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지역에서 드론 직파와 농약·비료 살포
우선 학교폭력이란 용어가 귀에 거슬린다. 마치 학교가 폭력의 온상이나 포악한 자들의 집결지라도 되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이 어휘를 피했으면 싶다. 웬만하면 ‘학생다툼’이라든가 ‘학생들 사이의 갈등’ 또는 ‘학생 괴롭힘’ 등의 용어로 순화하는 노력부터 있어야 하지 않을까?성장기의 학생들 사이에서는 힘깨나 쓰는 녀석이 약한 아이들을 괴롭히거나, 유독 공부를 잘 해서 선생님께 칭찬을 받는 아이 또는 좀 쳐져 보이는 아이를 은근히 시기 또는 멸시하고 때로 모욕을 주며 심할 경우 행패를 부리는 사례들이 흔히 있어 왔다. 인간사회에도 얼마간
(서울일보/김윤진 기자) 당진시가 지역대학의 경쟁력을 제고와 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지원을 위해 15일 지방대학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김영명 부시장의 주재 아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의 지원에 관한 심의와 ▲교육부 제3기 교육국제화특구 공모 참여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위원회는 최근 신성대-당진시-서산시 컨소시엄으로 협력체계 구축, 지역특화분야, 평생직업 교육, 지역사회 공헌과제를 내용으로 최종 선정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에 사업 기간 2년동안 총사업비의 5%에 해당하는 2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새 정부 들어 연금개혁 노동개혁과 함께 교육개혁이 국가 3대 개혁과제로 등장하고 있는데 개혁의 불가피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이 예전과는 다르게 느껴진다. 우리사회의 각 분야에 내재된 모순들이 한계상황에 도달하였다는 인식이 보편화 되어 있고 국민 모두가 얼마간의 희생을 각오하고서라도 반드시 이루어내야 한다는 암묵적 합의가 있음을 본다. 국제간의 치열한 경쟁을 넘어 국가의 존립을 어렵게 하는 위협이 증대하는 상황에서 개인의 이해관계에 얽매어 거국적인 개혁시도가 또다시 물거품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공감대가 확산되어 있는 것이다.신임 교육
(서울일보/정진석 기자) 서산시가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육부 주관 재정지원사업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공모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공모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광역자치단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전문대학의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 거점화를 위해 추진된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진기성 서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가재무 서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손인환 신성대학교 기획처장, 현근호 신성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서울일보/박남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2.22(수) 오후 충남 당진에 소재한 신성대학교에서 대산단지 석유화학업체들과의 채용연계형 학과를 신설한 후 처음 개최된 입학식에 참여하고, LG화학 대산공장을 방문하였으며, 대산단지 석유화학업체와 간담회를 실시하였다.이번 신성대학교에는 채용연계형 화학공학과 첫 신입생 40명을 포함하여 제철산업과, 신재생에너지과 신입생 등 총 1,062명이 입학하였다.현재 충청권 인력부족으로 대산단지 내 석유화학업체들은 매년 300여 명의 전문대 화학공학과
모든 제도가 합리적으로 정착되고 국민의식이 성숙한 선진사회에서는 일확천금을 꿈꾸거나 벼락부자가 되려는 욕망을 갖기 어렵다. 각자 성실하게 일하여 점차 소유를 늘려가면서 생활의 안정을 꾀하고 또 그 모든 성취가 자신의 노력과 땀의 결실이라는 자부심도 아울러 갖게 되는 것이다. 평범한 시민들이 가질 수 있는 이러한 기대와는 달리 오늘날 권력을 이용한 협잡으로 부패의혹이 짙은 대형 범죄 사건들이 연이어 터지는 것을 보면 참으로 불행하고 안타까운 생각이 든다. 이제 선량한 국민들은 이러한 추한 모습을 보는 것도 지겹고 신물이 날 지경이다.
한 세상 살면서 감당하기 힘든 어려운 일을 만나 심신을 가누기 어려운 지경에 처해보지 않은 사람 누가 있겠는가? 부모를 여의고 배우자와 영결하는 일을 당하면 실로 어떤 위로의 말로도 그 아픔을 달래기 어려울 것이다. 특히 아직 피어나지 않은 어린 자식을 잃는 일은 더더욱 억장 무너지는 비극적 상황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자식이 죽으면 부모의 가슴에 묻는다는 비장한 표현을 하지 않았던가?150여명의 젊은이들이 어처구니없는 죽음에 직면해야 했던 핼로윈 참사는 해가 여러번 바뀌어도 그들의 부모는 물론 온 국민에게 잊을 수 없는 없는
교육은 성장세대를 기성세대의 입맛에 따라 길들이는 과정이 아니라 개개인이 태어나면서 지니고 있는 저마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도록 도와주는 일이다. 자기 자신이 삶의 주체이고 목적이기 때문에 결코 이들을 다른 어떤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학교교육을 포함한 모든 교육은 정치적으로 중립이어야 하고 국가나 정치권력으로부터도 불필요한 간섭을 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교육의 중립성을 주장하는 논거는 대략 이와 같은 말로 요약될 수 있을 것 같다.원론적으로 타당한 언급일 수 있지만 그러한 논리를 교육실제
(서울일보/김윤진 기자) 당진시에서 역도 청소년 꿈나무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2022년 역도 청소년 국가대표 합숙 훈련’이 10일까지 진행된다.청소년대표 전담 지도사 김현수 감독과 4명의 코치 지도 아래 30명의 선수단은 1일부터 열흘간 신성대 체육관에서 역도 청소년국가대표 합숙 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에는 특히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2022 아시아 유소년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2위 박주현 선수와 3위 김요한 선수 등 우리나라 역도계를 이끌어갈 재목들이 모였다.김현수 지도자는 “이번 전지훈련을 계기로 당진시
어느 중학교의 담임교사가 칠판에 필기를 하고 있고 그 옆에 한 학생이 누워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며 사진을 찍고 있는 듯한 동영상이 널리 유포된 일이 있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심스럽다 못해 경악을 느낄 만큼 참담한 학교교육의 모습을 목격하는 순간이었다. 학생의 태도도 상상할 수 있는 한계를 넘었거니와 아랑곳없이 판서만 하고 있는 교사의 자세도 불가사의하긴 마찬가지였다. 학교가 제 역할을 못 하고 교사의 권위가 추락하였으며 학생들은 통제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는 한탄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거니
지난해에는 한 젊은 정치인이 평소에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던 상대에게 “무운(武運)을 빈다”라고 차갑게 전한 메시지를 어느 방송기자가 “부디 행운(幸運)이 없기를 빈다”고 직역하여 항간에 얘깃거리를 던지더니 얼마 전에는 한 유튜브에서 “심심(甚深)한 사과” 운운한 말을 놓고 “무슨 사과를 그리 심심하게 하느냐” “제대로 된 사과를 해야 옳지, 도대체 심심한 사과를 왜 하느냐“는 항의가 빗발쳐서 또 한 번 웃음 반 우려 반의 목소리들이 터져 나왔다. 깊이 진심을 담아 사과드린다는 뜻을 “대수롭지 않은 일이니 그냥 조금 미안하게 생각한
어느 고등학교 윤리담당 선생님이 교과서에 ‘국민주권’이라고 써야 할 용어를 ‘인민주권’으로 쓰는 등 단원 전체가 ‘국민’ 대신 ‘인민’이라는 용어로 가득 차 있다면서 크게 우려하는 제보를 하였다. 흔히 인민이라는 말은 공산주의 전용어처럼 알려져 있는데 그 유래는 매우 오래 된 것 같다. 춘추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논어와 맹자 그리고 춘추좌전 등의 유학경전에는 사농공상의 일반 백성들과 하급관리들을 아울러 일컫는 말로 민인(民人)이라는 용어를 흔히 썼고 우리나라의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기록에도 이 용어가 종종 보인다. 아마도 인민(人民)
(서울일보/김윤진 기자) 당진시가 19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신성대학교 및 충남산학융합원과 바이오 융합 기반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이날 협약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병묵 신성대학교 총장, 박상조 충남산학융합원 원장이 참석해 K-뷰티, 애완동물 등 바이오 융합 분야의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한 상호 간 협력을 다짐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총괄적인 운영을 맞아 사업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신성대학교는 화학공학과의 지적재산권 기술이전 및 자원 지원, 충남산학융합원은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한 모집 및 교육 등 실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