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인천 계양을) 민주당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60대 괴한으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천인공노할 사건으로, 이재명 대표의 빠른 쾌유를 빈다.이 사건은 제1야당 대표에 대한 테러로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테러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될 수 없으며,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의 유력 정당 지도자에 대한 폭력은 유권자의 선택과 민의가 왜곡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그러나 과거 우리나라는 정치지도자에 대한 테러가 너무나 빈번했다. 2006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커터칼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19일 구속 후 세 차례에 걸친 검찰 출석 통보에 불응하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26일 검찰에 처음 출석했지만 정치보복 운운하며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수사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의 당사자들이 돈을 주고받은 정황을 구체적으로 자백했고, 그중 일부는 구속까지 된 마당에 ‘정치보복 수사, 기획 수사’라니 참 어이가 없다.셀프 출석을 강행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던 송 전 대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의아할 따름이다.아마 본인으로 인해 민주당 총선패배의 불랙홀이 되고, 인천이 민주당
(서울일보/차강수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다수의 주변 인물들이 돈봉투가 오간 정황을 진술했고 그중 일부는 구속까지 된 마당에 이 사건의 정점에 있는 송 전대표는 검찰에서 묵비권을 행사하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법은 정의의 편에 서 있었다. 사필귀정이다.계양 5선과 인천시장까지 지낸 송 전대표를 비롯해, 3선의 윤관석 의원(남동구을)이 5년 구형을 받았고, 이성만 의원(부평구갑), 허종식 의원(동구미추홀구갑), 조택상 전인천부시장(중구강화군옹진군) 등 인
(서울일보/국회 도한우기자) 최근 윤석열 정부를 비난하며 ‘암컷이 설친다’는 취지로 발언, 여성비하 논란을 일으킨 최강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초에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향해 “암컷 보호에만 열중한다”고 말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한 당 내외 인사들을 향해서도 “논란이 될 발언을 자제해줬으면 한다”며 우려를 표했다.윤영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만난 기자들로부터 ‘막말 논란에 대한 지도부 차원의 논의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원내지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문화재를 우리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는 ‘유산’으로 생각하고, 어떻게 지키고 이어가야 할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재준 시장은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 개막식에서 “문화유산 보존은 관계 부처나 전문가들뿐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야 하는 일”이라며 “이번 포럼이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서울일보/배태식 기자) 수원특례시는 9월 11~1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2023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을 개최한다.올해로 3회를 맞는 수원 세계유산도시 포럼은 세계유산 분야를 선도하는 수원시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세계유산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세계유산 분야 대표 행사다.올해 포럼은 9월 11일 오후 1시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수원시립공연단이 ‘무예24기’ 특별공연을 하고,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세계유산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활용의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이어지
(국회 /송지순 기자) 고대영 전 KBS 사장의 해임무효소송 항소심 승소로 文정부의 해임이 잘못된 것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지난 6월 9일, 서울고법 행정13부는 항소심 판결에서 고 전 사장의 해임이 무효라고 판결, 해임을 정당하다고 판단한 1심 판결을 뒤집은 것이다.KBS 이사회에 의해 2018년 1월 24일 고대영 사장 해임은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언론장악 행위로, 文정부 취임 후, 박근혜 정부때 임명한 고 전 사장을 해임하기 위해 KBS이사회 구도를 바꾸는 등의 불법적 행위를 저질렀다.또, 법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방송
(서울일보/안성기 기자) 의령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그콘서트 개그맨들이 펼치는 ‘개그쟁이’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그쇼는 방송에서만 보던 KBS 개그콘서트 출신 개그맨들의 개그를 직접 보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와 함께 재미있는 코너들을 만들어가는 무대를 통해 건강한 웃음을 제공할 예정이다.개그맨 안어벙으로 유명한 안상태와 탄탄한 코믹연기가 일품인 송영길, 정승환, 박휘순, 김태원 등이 출연해 특유의 개성과 연기력으로 모두가 행복해지는 저녁 밤
(서울일보/주창보 기자)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사건이 발생하게 된 것에 대해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국민 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송 고문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오늘부로 민주당을 탈당하고 민주당 상임고문도 사퇴한다고 밝히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당히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송 전 대표는 즉시 귀국하겠다며 월요일(24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설명했다.민주당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송 전 대표의 즉시
(서울일보/이용진 기자) 음원 발표 당시 기념 챌린지 인기에 이어진 안무챌린지 2탄이 2023 새해에 접어들면서 되면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전국 라디오 방송과 케이블 음악프로그램 출연을 시작하면서 안무를 제작, 총상금 2천만원의 상금을 걸고 챌린지 빅 이벤트를 하게 되었으며 개그맨, 가수, 인플루언서 등이 참여하면서 소셜미디어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지난 성탄절 이브에 본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소개한 개그맨 오정태를 필두로 개그맨 송영길, 가수 서인아, 인플루언서 김지나. 걸그룹 위나 등이 재미있게 본인들에 안무를 어필하고 있으
(서울일보/임진서 기자) 예산군문예회관은 12월 12일 저녁 7시에 기획공연 개그 연극 ‘안녕, 할배’ 공연을 개최한다.‘안녕 할배’는 개그맨이 직접 만들고 개그맨이 직접 출연하는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연극으로 산전수전을 다 겪은 노인들의 고단하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인생살이를 담아낸 작품이다.한 없이 철없어 보이는 할아버지들이 각자의 아픔과 슬픔을 등에 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인생을 즐겁게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것이 특징이며, 주요 출연진은 KBS 공채 개그맨 김태원, 송영길, 정승환, 김회경 등이다.‘안녕,
(국회/도한우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 조직을 동원해 제대로 출범도 못 한 윤석열 대통령을 퇴진운동 끌어내리겠다고 무더기 버스 동원에 나선 국민께 사과하라”고 비판했다.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달 29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당일 있었던 정권 퇴진 촉구 집회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정 위원장은 “이태원 사고가 발생한 10월 29일 저녁 광화문에서 최대 81대의 버스를 동원했다. 민주당 조직도 전국적으로 버스를 대절해가면서 참가자를 동원해왔다”며 “서울
6.1지방선거에서 대선보다도 민심은 민주당에 더 매서웠다. 대선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또다시 싸늘한 민심을 확인했다. 대선 후에도 명확한 반성과 쇄신 의지를 보여주지 못하고,성 비위와 계파 갈등만 재연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 지지층을 투표장으로 이끄는 동기부여를 하지 못한 것이 주된 패인이다. 167석 거야는 내로남불식 태도를 접고 환골탈퇴해야 한다. 국민들은 민주당과 그 후보들을 낙마시킨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국민의힘의 극적 승리를 환영하지는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확신에 찬 심판은 있었지만, 국민의힘에 대한 확신에 찬
(국회/도한우 기자) 민주당은 3.9대선에 이어 3개월만에 충격의 2연패를 당한 이유로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도 없이 강성 지지층만을 의식한 프레임에 갇혀'입법폭주'정치".로 원인으로 보인다.국회 다수당 지위를 과신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독주 과정에서 에서 의원 사보임,위장탈당.회기 쪼개기,본회의 및 국무회의 시간 조정 등 온갖 꼼수로 일관독주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히려 '거대야당 견제론'을 자초 자기 발등을 찍었다는 것이다.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은 1일 "민주당은 30%밖에 안 되는 '집토끼' 강성 지지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에서 호남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을 석권하며 기염을 토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후보에게 처음부터 큰 차이가 벌어졌고 새벽 1시경 오세훈 후보 당선 확실히 되면서 싱겁게 끝나 버렸다.이번 지방 선거 최대의 격전지였던 경기도지사 선거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처음부터 근소한 차이로 앞서 나갔고 새벽 5시 개표율 92%에서도 두 사람의 격차는 불과 0.15% 차이에 불과했었다. 기자실에서는 김동연 후보에게 많은 지지를 보내고 있던 경기 화성시, 부천시, 의정부시에서의 개표가
(국회/ 도한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불과 4년 만에 완패를 당할 위기에 처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4개 지역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 선거를 이끌었던 이재명·윤호중·박지현 '스리톱 체제' 지도부가 풍전등화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제8회 지선 KBS·MBC·SBS 방송 3사의 1일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17개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4개 지역에서만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확실한 승리를 점쳤던 호남(광주·전남·전북)과 제주에서만 자당 후보들이 당선할 것으로 예측된
(서울일보/김병건 기자) 정치 불신의 이유로 상당수 국민들이 투표 포기하면서 역대 2번째로 낮은 투표율 기록했다.최근 3번의 선거 중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60.2%의 투표율, 2020년 총선에서는 66.2%를 기록했고 지난 3월 대선에서는 무려 77.1%을 기록하는 등 사전 투표가 정착된 이후 꾸준한 투표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50.9%을 기록했다. 이로서 2002년 지방선거와 더불어 역대 2번째로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낮은 투표율에 대해서 야당 지지층에서 집단으로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송영길
(서울일보/신영길 기자) 새파란 하늘 아래 소백산 정상에 펼쳐진 핑크빛 철쭉 바다가 3년 만에 봄 손님을 맞았다.시에 따르면 영주시 주최, 영주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풍기읍 삼가주차장과 소백산 일원, 148아트스퀘어에서 이틀간 열리는 ‘영주 소백산철쭉제’가 28일 개막했다.소백산은 국내 최대 철쭉 군락지 중 하나로 ‘철쭉 산행의 일번지’라 불리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이틀간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재임하면서 소백산을 보고 기록한 ‘유소백산록’에서 ‘호사스러운 잔치 자리에 왕림한 기분’이라
(서울일보/윤장섭 기자)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가장 핫 한 곳은 경기도와 인천 계양을 선거다.공식적인 선거가 시작되면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전국단위의 판세를 카운트 하고 있다. 특히 대권후보였던 이재명 상임 고문이 출마한 인천 계양을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김은혜 전 의원과 임동현 전 경제부총리가 맡붙은 경기도가 이번 6.1 지방선거 유권자의 표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정치권과 언론들은 판단하고 있다.가 두곳의 판세를 살펴봤다. ◆국회의원 보권선거 격전지 인천 계양 '을' 6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계양구을(계산1.2.3,4동, 계양1,2,3동) 국회의원 보궐선거 기호 2번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는 19일 오후 6시 계산역 사거리에서 김기현 전 원내대표와 오성규(윤형선 후보선대위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전 경기도망지사 이재명 후보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해 계양의 힘을 보여 주겠다“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날 국민의힘 윤형선 기호 2번 후보는 ”송영길 전 국회의원이 계양구민을 버리고 먹튀한 자리에 이재명 전 경기도망지사가 계양구민을 호구로 보고 방탄 출마를 했는데 이는 절대 계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