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의기억연대 윤미향에 대한 위안부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국내여론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문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으로 비례대표의원으로 당선됐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당내 중진의원들이 윤미향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문제의 핵심은 윤미향의 ‘정의연’ 회계부정의혹, 모금한 돈의 행방 안성쉼터매입 등 많은 의혹이 줄줄이 나타나,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는 등 본격적이 조사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의 발언은 이 문제를 정치적 진영논리로 몰고 가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이 사건을 보면서 윤지오 사건을 보는 것
(손성창 기자) 16일 경찰청과 수서경찰서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뤄지면서, 버닝썬 사건의 ‘경찰총장’ 윤 총경에 대한 경찰의 조사가 부실했다는 점이 계속 밝혀지고 있다.경찰은 수사 인력 150여명을 투입해 대규모 수사를 진행했지만, 정작 의혹의 당사자인 윤 총경 자택이나 사무실 등은 제외했다. 뇌물을 준 업체 대표를 조사했지만 유착 의혹은 추궁하지 않았다고 한다.윤 총경은 사건을 무마하는 대가로 수천만 원 상당의 비상장 주식을 받은 것이 밝혀져 구속되었다.이에 대해 바른미래당 최도자 대변인은 "경찰이 뇌물죄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국민의 기대 수준에 맞는 깨끗하고 공정한 경기남부경찰이 되기 위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면서 자정의지를 다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청장 배용주)은 경찰의 꾸준한 청렴도 향상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유흥업소와 유착비리 행위가 발생하여 국민들의 실망감과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월 6일 수원권 1차 토론회에 이어 8월 27일(화) 성남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성남지역 시민 32명과 함께 ‘제2차 경기남부경찰 청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최근 버닝썬 사건에서 직권남용, 수사정보 유출 등 불법업소와의 유착비리가
(안성=김춘식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김동락)는 지난 2일, "본서 4층 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100日 100人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토론회에는 황진택 시의원, 강길복 변호사, 이원희 한경대학교 교수, 김부식 시청 행정과장, 자영업, 주부 등 40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강남‘버닝썬 사건’을 계기로 불거진 경찰 유착 비리를 차단하고, 경찰 청렴도를 높여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 됐다.토론회의 참석한 시민은“경찰부패의 원인은 개인적 문제 보다 구조적 문제이므로 유착비리는 내부
(박진우 기자) 서울시는 광주 클럽 복층구조물 붕괴사고와 관련하여 서울소재 안전사각지대에 있었던 감성주점 등 클럽 유사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시는 관련부서(건축기획과, 식품정책과, 소방재난본부)와 자치구 등 합동점검반을 긴급히 편성하여 8월 한 달간 일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점검내용은 ▴불법건축물 실태 점검 및 안전관리 ▴식품위생 분야 영업실태 ▴소방시설 안전점검 ▴영업장 면적 신고 적정성 여부 등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고려한 종합점검을 실시한다.한편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자체가 조례로 별도의 안전기준을
(평택=김춘식 기자) 평택경찰서(서장 장한주)는 시민의 입장에서 유착비리 원인을 분석하고 경찰의 청렴도 향상방안을 논의하기위해 ’19. 7. 31.(수) 14:00, 경찰서 강당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개최했다.변호사, 대학생, 여성단체 등 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관련 언론보도 영상 시청 △유착비리 사례를 통한 시민의 입장에서 본 유착비리 원인 분석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시민 의견을 듣고 토론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한편 토론회에 참석한 김상수 변호사(법무법인 선린)는 “시
(여주=김춘식 기자) 여주경찰서(서장 정훈도)는 여주경찰서 3층 강당에서 여주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 대토론회 및 치안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최근 버닝썬 사건 등에서 확인된 유착 비리를 근절하기 위한 일환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본 유착비리 발생원인과 경찰 청렴도 향상방안, 경찰 업무 개선점 등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정훈도 서장은 간담회에서 “시민 여러분이 제시해주신 좋은 의견들에 대해 경찰 행정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청렴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그간 경찰의 부적절한 행위들을 사례별로 소개하고 시민들의 따끔한 질책과 충고를 듣는 소통의 장으로 시민 대토론회가 마련되었으며 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경기남부경찰청 수원남부경찰서(서장 박형길)는 올해 초 ‘버닝썬 사건’에서 불거진 경찰관 유착비리로 경찰의 이미지가 실추 된 것과 관련하여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민 대 토론회를 30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변호사, 종교인, 시민단체, 직장인 등 각계 각층의 시민대표 등 40여 명을 초청하여 경찰의 반부패·개혁 정책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인천삼산경찰서는 30일 부평전통시장상인회 사무실에서 대학교수·변호사·노래방 업주·상인회원·시민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과 함께하는 100日 100人 경찰 반부패 대토론회’를 가졌다.이는 ‘경찰 유착비리 발생원인 및 직·간접 경험사례, 유착비리 근절 및 청렴도 향상방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제언은 적극 반영하여 반부패 대책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 불식 및 대내·외 청렴경찰로써 이미지 정착 및 붐을 조성하기 위해서다.특히, 경찰은 “유착비리 근절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그간 추진상황
(이진화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이 마약 투약과 수사 개입 의혹을 받는 YG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철저한 수사 의지를 밝혔다.민 청장은 17일 서울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경기남부경찰청에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운용하도록 했다"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빠뜨림 없이 철저히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민 청장은 "버닝썬 수사 과정에서도 많은 교훈을 얻었다. 드러나지 않는 여러 문제들이 있을 개연성을 충분히 염두하고 유사 사건 수사를 통해서 얻은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서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강조
(이진화 기자)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최종훈(29)씨가 재판에 넘겨졌다.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전날 최 씨와 회사원 권 모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연예기획사 전 직원 A씨는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앞서 같은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30·구속)씨와 버닝썬 클럽 MD 김 모씨는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최 씨 등은 지난 2016년 1월 강원 홍천, 3월 대구에서 정씨와 함께
(이진화 기자)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공무원 휴대폰 사찰관련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에 참석한 나경원 원내대표가 버닝썬 수사에 대해 용두사미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윤 총경의 등장으로 인해서 버닝썬이 아니라 '버닝문'이 될까봐 수사가 멈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정부의 여러 수사를 보면 정권과 친하면 면죄부를 주고, 정권과 친하지 않으면 의혹을 확대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어 "버닝썬 사
(김정하 기자) 법원이 성매매 알선, 횡령 등 혐의를 받는 승리(본명 이승현·29)에 대한 구속영장을 5월 14일 기각했다.이에 경찰서 유치장에서 결과를 기다리던 승리는 즉시 귀가했다. 5월 14일 오후 10시 48분께 풀려난 승리는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답하지 않고, 어두운 표정을 지은 채 대기하던 차량에 탑승했다. 승리와 마찬가지로 이날 영장이 기각된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34)씨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이날 법원은 승리와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서울중앙지법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가수 정준영 일행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이 등장했다. 경찰은 이른바 '승리 카톡방'에서 관련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 카톡방 속 불법촬영물에 등장하는 여성 A씨 관련 사진 및 음성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A씨는 2016년 3월 정준영의 팬사인회를 계기로 정준영과 최종훈, 버닝썬 직원 김모씨·허모씨, 사업가 박모씨와 함께 술을 마시다 기억을 잃었고, 다음날 아침 정신을 차려보니 옷이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또 A씨는 자신의 옆에 최종훈이 누워
정보통신기술(ICT) 발달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우리의 생활 속에 대중화 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아무런 제약 없이 누구나 손쉽게 불법 음란물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웹하드가 디지털 성범죄의 온상이 된지 오래고, 웹상에서 음란물 유포행위 등으로 인한 사이버 성범죄가 지능화 되면서 디지털 성범죄의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러고 있다.이에 불법촬영 범죄와 그 유통을 막아 달라며 성평등을 갈구하는 여성들의 분노와 절규가 표출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주변에 넘쳐나는 불법 음란물 중에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이 너무 많고, 범법적 방법으로 생산된
(이진화 기자) 2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황교안 대표가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주 국회 인사청문회를 마친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해 "모두 다 부적격자이다"며 "전원 지명을 철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인사청문회를 보면서 이런 사람들에게 국정을 맡길 수 있겠나 잘 판단한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완벽한 무자격자를 장관 후보자로 내놓는 것 자체가 국민의 비판 따위는 신경쓰지 않겠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황 대표는 이어 "정권의 오만한
(박진우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27일 인사청문회에서는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의 자료 제출을 놓고 여야가 고성을 주고받으며 공방을 벌였다.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은 박 후보자가 청문 요구에 대한 자료제출을 거부했다며 질타를 쏟아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러한 야당의 주장을 반박하며 맞섰다.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회의장 내 노트북에 '박영선, 자료제출 거부! 국민들은 박영선 거부!'라고 적힌 문서를 붙인 상태로 청문회에 임했다. 그리고 박 후보자의 모두발언이 끝나자마자 질타를 이
(배태식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용성 의원(비례)은 27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하였다.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김용성 의원은 “국민들은 경찰과 검찰 두 권력기관의 비호세력이 있는지 의혹을 품고 있고, 권력형 비리는 발본색원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2012년 이명박 정부 당시, 공수처 설치 필요성은 이미 논의되었고, 이재오 의원 등 당시 여당 국회의원들이 설치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며 “현재 국회 제1야당의 태도
(이진화 기자)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 사건과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 성상납 리스트 의혹, 버닝썬 관련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박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법무부는 이들 사건과 관련해 추가로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도록 하기 위해 과거사위가 건의한 대로 활동기간을 2개월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 기간 동안 조사를 통해 진상규명 작업을 계
(이진화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가 수사의뢰를 한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와 가수 정준영씨의 경찰 유착 의혹 및 불법 영상 촬영·유포 사건은 경찰이 우선 수사를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서울중앙지검은 18일 대검찰청으로부터 넘겨받은 이 사건을 형사3부(부장검사 신응석)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경찰이 대규모 수사 인력을 투입하며 수사 열의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철저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지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서울중앙지검은 대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