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의 강지환(백진상 역)이 카리스마와 코믹을 넘나드는 이중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씹어 먹었다15일 방송된 7, 8회에서 그동안 둘째가라면 서러울 밉상이었던 백진상이 이날 뿜어낸 반전 영웅미(美)가 시청자들의 동공을 흔들었다. ‘내부 기밀 유출’사건의 범인임을 자수하려는 이루다를 막기 위해 백진상이 앞장서 내부 기밀에 관련된 비리를 밝히기 시작한 것.내부 기밀을 조작한 사장 강인한(인교진 분)의 잘못을 전 직원 앞에서 날카롭게 꼬집은 그는 자신의 의견에 동조하기 겁내는 직원들에게 “뭐라도 소리를 내